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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401) 원초적 정사 3 (Betty Blue,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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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정사 3 (Betty Blue, 1995)

 

 

  싸구려 에로틱 드라마물이다. 주인공 베티는 자신의 아버지가 갑작스레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그녀는 아버지의 사인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싸고 무언가 뒤엉켜있다는 느낌을 받고 따로 조사에 착수한다.

  [초록창 줄거리] 대학을 중퇴하고 소설을 쓰는 베티는 애인이자 출판사 편집장인 남자에제 다음 작품 재촉을 받고 크게 다툰다. 그녀는 우연히 요양소에 있는 그녀의 친구 죠바나를 찾아갔다가 재산가인 죠바나의 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어린 시절에 집을 떠났던 죠바나는 재산 문제로 서로 다투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데 그런 친구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 베티는 작품의 소재도 얻을 겸 죠바나대신 자신이 그녀의 고향 플로렌스로 가겠다고 제안한다. 마침, 죠바나와 베티는 얼굴도 비슷하고 죠바나가 어렸을 때 집을 떠났기 때문에 다른 가족들은 죠바나의 얼굴을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을 뿐이었는데. 한편, 베티는 죠바나로 부터 돈과 섹스가 삶의 목표라는 두 고모들, 그리고 사촌, 유모 등 가족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듣고 아무도 그녀로 의심하지 못하도록 처신 하지만 단 한명, 죠바나의 유모였던 테레사는 그녀의 정체를 간파한다. 베티는 테레사에게 사실을 고백하는데 놀랍게도 테레사는 그녀의 정체를 말하지 않을테니 죠바나 부친의 살해범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단순히 심장마비로 죽은줄 알았던 베티에게 살해란 단어는 자신의 소설의 기막힌 소재이기도 했으므로 그녀는 사건 규명에 발벗고 나선다. 돈과 섹스밖에 모르는 두 고모들은 운전 기사, 그리고 변호사와도 관계를 맺고 있었음이 드러나고 베티에게도 뜨거운 휴혹의 손길이 다가오는데. 때론 온몸을 던져가면서 노력한 끝에 범인은 재산을 빼돌린 변호사인 것이 밝혀지고 부친의 유언에 따라 모든 유산은 조바나에게로 돌아가는데......

  여주인공 이름이 '베티 블루'로 우리에게는 누벨이마쥬 기수인 장 자끄 베네 감독이 선보인 수작 '베티 블루 (Betty Blue, 1986)' 속의 여주인공과 캐릭터 이름이 겹친다. 허나 베아트리체 달이 연기한 그 '베티 블루'와는 비할 바 없는 괴상한 베티가 이 영화에서는 리드 역할을 한다. 참 거짓스러운 졸작이다. 영성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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