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호러

H1065) 욕망을 파는 집 (Needful Things, 1993)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9.
728x90
반응형

욕망을 파는 집 (Needful Things, 1993)

 

 

  스티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이며, 막스 본 쉬도우, 애드 해리스, 아만다 플러머, 던칸 프레이저 등이 출연한다. 뉴잉글랜드의 한 작은 마을에 새로이 가게를 열고 무언가를 파는 수상한 남자.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환상과 욕망을 채워 줄 기이한 물건들을 팔면서, 작은 마을을 갖가지 시기와 욕심, 교만, 질투 등으로 뒤섞인 파란의 장소로 탈바꿈시킨다. 수상한 가게 주인의 횡포를 막기 위해 마을 경관 알란이 나서는데......

  [초록창 줄거리] 메인 주의 캐슬락에 뉴잉글런드 출신의 노신사 릴랜드 건트(Leland Gaunt: 막스 본 시도우 분)가 '욕망을 파는 집'이라는 이름의 가게를 연다. 모두들 이곳에서 자신이 가장 원하던 것을 구한다. 11살짜리 꼬마 브라이언(Brian Rusk: 쉐인 메이어 분)은 야구선수의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모으는데 정신이 팔려있다. 중년의 휴(Hugh Priest: 듀칸 플레이저 분)는 고교시절 운동선수의 재킷을 받고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 정서불안인 폴리(Polly Chalmers: 보니 베델리아 분)는 이집트 목걸이로 자신을 치유한다. 물건을 파는 가게가 아닌 욕망의 추억으로 자신들의 현재를 위안하는 사람들은 겉보기엔 아무런 대가도 치루지 않는다. 돈한푼 쓰지않고 마약보다 진한 전율을 느끼는 사람들. 동네사람 모두 '욕망을 파는 집'에 관심이 팔려있지만 알란 팬본 경사(Sheriff Alan Pangborn: 에드 해리스 분)만은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팬본이 사랑하는 여자 폴리 역시 건트의 가게에 푹 빠져있다. 모두 행복에 젖어 있던 것은 한순간, 그 추억의 대가인지 마을에서는 불가사의한 일이 자꾸만 벌어진다. 사랑하는 개가 죽고, 브라이언은 악몽에 시달린다. 마을의 재정은 순식간에 도박판에서 날아가고.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악운과 제앙. 팬본 경사만이 외롭게 전체를 알 수 없는 재앙의 근원과 맞서는데......

  스케일은 소박하지만 상상력의 규모는 제법 커다란 작품으로 호러적인 측면이 다소 부족한 게 흠이다. 연기파 배우들의 몰입감 높은 연기도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