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갱 지미 (Me & The Mob, 1994)
산드라 불록이 무명 시절에 출연한 작품이로, 지루하고 재미없는 코미디물이다. 정식 원제는 'Who Do I Gotta Kill?'이다. 작가 지미는 하는 일마다 안 풀리는 패배자 청년으로 여자 친구마저 떠나고 클럽에서 모욕까지 당하자 결국 자살을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자실 기도 직전 그의 눈에 들어온 마피에 대한 기사! 지미는 마피아에 관한 소설을 쓰겠노라 결심하고 경험이 필요해서인지 조직의 중간 보스로 있는 삼촌을 찾아가게 된다. 단지 살짝 경험만 하려던 것 뿐인데 지미는 총까지 건네 받으면서 위험한 일을 하게 될 처지에 놓이고......
[초록창 줄거리] 작가인 지미 코르나(Jimmy Corona: 제임스 로린즈 분)는 글쓰는 것이 벽에 부딪히고 근근히 살아가게 된다. 에이전트에 심한 모욕을 당하고, 동거하던 여자친구 로리(Lori: 산드라 블록 분)도 그 곁을 떠나서 상심을 달래기 위해 자주 가던 클럽에서 공짜 술을 얻어 마시다가 바텐더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돈을 훔치다가 들키고 다시 모욕을 당한다. 수치심에 지미는 자살을 기도하는데 마침 신문에서 마피아에 대한 기사를 보고 실화 범죄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배가텔리라는 조직의 중간 보스로 있는 삼촌 토니(Tony Bando: 토니 대로우 분)를 찾은 지미는 같은 또래 빌리와 같이 행동하나 지미는 실수만 저지르고 번번히 구박만 당한다. 그러던 중 배가텔리의 딸을 농락한 리코라는 사내를 처치하라는 지시가 떨어지고 삼촌 토니는 그 일을 지미에게 시키며 총을 건낸다. 그러나 지미는 도저히 총을 쏠 수 없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사내는 심장마비로 죽고만다. 경위야 어쩽든 지미는 이제 완벽한 갱멤버로 자격을 갖추는데 어느날 FBI에게 납치를 당하고 푸랭크를 잡도록 협조해 달라는 협박을 받는데......
소설가의 갱 체험을 그린 정신 빠진 영화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그나마 빛을 주는 인물은 몸매 자랑만 하고 더 이상 얼굴을 비추지 않는 산드라 불록이다. 그녀가 주인공은 아니니 너무 기대하지 않기를 바란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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