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호러

H1234) 광란자 (The Fan, 1981)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3. 2. 1.
728x90
반응형

광란자 (The Fan, 1981)

 

 

  여배우 샐리 로스의 열혈팬이자 음반 가게 직원으로 외롭게 살아가는 더글라스의 광기 어린 살인 행각이 내용의 전부다. 메이저 제작사에서 만든 미국의 80년대 초반 호러물의 느낌이 강한데, 현란한 뉴욕을 도시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어딘지 모르게 더욱 차가운 분위기를 뿜어낸다.

  모린 스태플튼을 향한 길거리 테러 장면이 영화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녀 외에도 로렌 바콜, 제임스 가너, 헥터 엘리존도, 마이클 빈 등이 출연한다. 특히 마이클 빈이 게이 바에서 젊은 남자와 키스하고 살인까지 벌이는 장면은 논란이 많았다고 한다. 당시 미국의 극장에서 이 장면이 상영되었을 때 관객들의 엄청난 야유와 반발이 심했다는 후문이 돈다. 아무튼 확실한 점은 당시 B급 영화계에서 주연급으로 활동했던 묘한 매력의 미남 배우인 마이클 빈이 꽤나 연기를 잘해서 이후 메이저 영화사의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을 것으로 추측해본다. 허스키한 목소리의 로렌 바콜의 뮤지컬 장면이 오히려 그녀가 영화 속에서 탑 스타라는 인상을 주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초록창 줄거리] 브로드웨이 뮤지컬 최고의 스타 샐리 로스. 그녀의 주변에는 언제나 열광적인 팬들로 가득하다. 특히 그녀를 광적으로 숭배하는 더글러스라는 청년은 그녀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그것이 스타에게 아무 것도 아님을 알았을 때,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그녀에게 인사조차 나누지 못하고 밀려나고 만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명배우 로렌 바칼이 흥분과 격정의 이 서스펜스 작품에서 브로드웨이의 여배우 역할을 화려하게 펼쳐낸다. 그녀 주변에는 열광적인 팬들로 가득차고, 특히 한 청년은 그녀를 광적으로 숭배한다. 그녀에게 보내는 팬 레터는 그쁨과 열정을 담았으나 그것이 스타를 귀찮게만 한다는 것을 청년이 깨달았을 때 극단적인 테러밖에 남지 않는다. 청년의 왜곡된 행동과 살인으로부터 그녀를 보호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전에 소개한 '영원한 우상 (The Fan, 1982)'과 동일한 영어 제목을 지녔으며, 장르와 출시 년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함께 포스팅하게 되었다. 연소자 관람불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