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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1789

C1869) 휴가 대소동 (National Lampoon's Vacation, 1983) - 재고 없음 휴가 대소동 (National Lampoon's Vacation, 1983) 흥행에 성공하며 속편들을 양산해냈던 미국의 국민 코미디 영화쯤 될 것이다. 희귀 영화는 아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휴가 대소동'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이 작품을 계기로 다양한 바캉스 코미디물들이 양산되기도 했다. 영화에 쓰인 음악이 기억에 남으며, 티격태격하는 체비 체이스와 비벌리 단젤로 커플을 보다 보면 금방 시간이 간다. 당시 하이틴 스타의 반열에 오르기 직전이었던 안소니 마이클 홀도 그리스월드 가족의 구성원으로 출연한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새 자동차를 구입한 클라크는 온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신나는 공원, 왈리 월드로 휴가를 떠난다. 수백마일을 가야하는 긴여행. 클라크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운전 .. 2023. 7. 28.
C1868) 선탠하는 사람들 (French Fried Vacation, 1978) - 재고 없음 선탠하는 사람들 (French Fried Vacation, 1978) 불어 제목은 'Les bronzés'이며, 프랑스에서 나름 히트를 쳐서 속편들이 제작됐던 코미디물이다. 에어 프랑스 비행기 안에서 이 작품을 장시간의 지루한 비행을 달래기 위해 '선탠하는 사람들'을 감상한 기억이 있다. 국내 비디오 출시는 당연히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선탠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은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 대표적으로 검색되는 제목이며, 국내 영화의 전당에서 프랑스의 거장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 회고전 때 이 작품이 채택 및 상영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누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관람이 불가하다. [줄거리] 친구 사이인 지지, 제롬, 크리스티앙, 장-클로드, 베르나르는 코트디부아르의 해변으로.. 2023. 7. 28.
C1867) 폭력 도시 (Rising Storm, 1989) - 재고 없음 폭력 도시 (Rising Storm, 1989) 'Rebel Storm'이라는 원제로도 알려진 SF 액션/코미디물이다. 유머 요소가 곳곳에 가미되어 있으며, 이런 류의 B급 오락물은 아포칼립틱 필름이라는 마이너 카테고리 라벨을 달고 유행처럼 제작이 되곤 했다. 국내에는 '폭력 도시'라는 제목 외에 다른 제목으로도 출시가 되었다. 영화는 평범한 수준이며, 2009년의 미래 시대를 사실상 적절하게 구현하지 못해 요즘 관객들에게는 빈축을 살 가능성이 크다. [줄거리] 서기 2099년의 미국은 축복 받은 목사 지미죠 2세의 지배하에 있다. 그는 부의 분배를 특정 계층에만 제한하고 그들에게 많은 혜택을 준다. 그리고 절대적 지지와 궈위를 누리고 있다. 그는 국민들에게 높은 세금과 하나의 종교를 강요하며 압박하고 .. 2023. 7. 19.
C1866) 쥬커베이비 (Zuckerbaby, 1985) - 재고 없음 쥬커베이비 (Zuckerbaby, 1985) 퍼시 애들론 감독의 영화들 중에서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다. 그의 페르소나인 마리안 제게브레히트(마리안느 세이지브레트)는 여전히 멋진 연기를 선보인다. 'Sugarbaby'라는 의미의 제목처럼, 나이 많은 여자가 보다 젋음 이성에게 빠져 허우적대는 그 로맨틱한 순간을 제법 처참하게 연출했다. 이 영화를 시작으로 독일에서는 80년대에 남녀의 관계를 진지하면서도 코믹스러운 시선으로 그린 관계 코미디물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영화 속을 지배하는 기괴하고 어수선한 네온 빛깔 조명은 현대 사회의 인위적인 화려함을 상징하지만, 그 빛의 무대에는 현대 사회와 제법 섞이기 힘든 마리앤느 같은 여성이 서 있다. 영화 속에서 대사가 많지 않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퍼시 애들론.. 2023. 7. 17.
C1865) 추적 (For The Love Of It, 1980) - 재고 없음 추적 (For The Love Of It, 1980) '추적'이라는 제목은 진짜 단순한 제목이다. 비슷한 제목의 영화들이 수도 없이 널렸기 때문에, 당연히 이 코미디물이 잘 발견될 리가 없다. 그럼에도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작품이다. 영화는 제목처럼 쫓고 쫓기는 사람들의 황당무계한 소동을 그렸다. 소련의 군사 정보가 들어간 컴퓨터 칩을 찾기 위해 KGB, FBI, CIA가 서로 난리 부르스를 치는 와중에 컴퓨터 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커플이 이들의 타겟이 된다. 영화는 TV용으로 제작되었지만, 오히려 TV용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예산이나 규모 면에서 봤을 때 코미디 장르와 적합한 것 같다.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오락물이며, 제프 코너웨이, 아담 웨스트 등이 출연한다. 국내 비디오 출.. 2023. 7. 12.
C1864) 미스터 빅 & 미스 오렌지 (The Tall Guy, 1989) - 재고 없음 미스터 빅 & 미스 오렌지 (The Tall Guy, 1989) 키 큰 남자 그리고 키 작은 여자의 늦깍이 러브 스토리? 제프 골드블럼이 주연을 맡은 영국 코미디물이다. 주인공 덱스터는 병원에서 만난 아름다운 간호사 케이트와 사랑에 빠진다. 이어서 덱스터는 코메디언/배우로 활동하던 중이었는데, 차기작인 뮤지컬 'The Elephant Man'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케이트는 덱스터가 동료 배우와 연애 감정에 휩싸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은근히 구하기가 어려운 작품이며, 엠마 톰슨, 로완 앳킨슨 등 유명 스타들이 초창기 모습으로 많이 등장한다. 연출을 맡은 멜 스미스 감독 역시 지금은 작고했지만, 유명한 코메디언 출신 배우였다. 그가 연출한 영화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영화 자체가 유쾌하고 밝은 면이.. 2023. 7. 3.
C1863) 유언 (Carry Me Back, 1982) - 재고 없음 유언 (Carry Me Back, 1982) 뉴질랜드에서 날아온 80년대 감동적인 코미디물로 국내 비디오로 접하기가 어려운 희귀작이다. 80년대 초 뉴질랜드의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점도 이 영화의 매력 중 하나다. 두 형제가 아버지를 모시고 주말의 럭비 경기를 보러 외출에 나선다. 하지만, 호텔 방에서 싸늘하게 죽음을 맞은 아버지의 시신을 두고 고민에 휩싸인다. 이유는 지금 호텔에서 아버지가 죽게 되는 것이라면, 유언에 어긋나기 때문에 자신들이 상속받게 될 유산에도 지장이 생기기 때문! 두 형제가 아버지의 시신을 모시고 유언에 따라 고향인 농장으로 다시 향하면서 각종 소동이 잇따른다. 더불어, 유산을 노리는 일가친척의 방해 공작도 이어지는데...... 이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주말의 살인 .. 2023. 7. 2.
C1862) 엘비스의 여인들 (Elvis And Me, 1988) - 재고 없음 엘비스의 여인들 (Elvis And Me, 1988) 짤막하게 압축된 TV 드라마물로 극장용 영화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애매한 구석이 있다. 아무튼 '열려라 비디오' 책에서도 별 한 개(최하 평점)로 소개가 되어 있으며, 실제 비디오 출시판도 본 적이 있다. 1부와 2부로 나눠어져 있던 기억이 있다. 영화의 전체를 다 감상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전체를 다 감상하고 싶은 작품이다. 최근에 나온 것도 그렇게 많은 영화들이 엘비스 자체의 생애에 집중했지만, '엘비스의 여인들'은 그의 여인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삶에 더욱 포커스를 둔다. 80년대 후반,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었던 TV물이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에 관한 추억이 있는 미국인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아쉽게도 국내 비디오 출시판은 상.. 2023. 6. 28.
C1861) 워킹 & 토킹 (Walking And Talking, 1996) - 재고 없음 워킹 & 토킹 (Walking And Talking, 1996) 앤 헤이시의 이름을 보면, 아직도 그녀의 사고 소식이 믿기지가 않는다. '워킹 & 토킹'은 그녀의 소싯적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소소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선댄스 영화제, 도빌 영화제 등에서 주목을 받으며 저예산 인디 영화의 저력을 알린 작품이다. 여자들의 우정을 강조한 90년대 해외 작품들 중에서는 그래도 눈길이 가는 영화다. 아쉬운 점은 이런 류의 영화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워킹 & 토킹'이 매우 특별하게 다가오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워킹 앤 토킹'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줄거리] 로라(Laura: 앤 헤처 분)와 아멜리아(Amelia: 캐서린 키너 분)는 어릴적 소꼽친구로,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나 항상 함께 겪어온 절친..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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