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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409) 체인지 (Wish Upon A Star, 1996)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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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Wish Upon A Star, 1996)

 

 

  "난 섹시한 언니가 부러워" vs "나도 동생처럼 똑똑해지고 싶어." 캐서린 헤이글과 다니엘 해리스가 멋진 콤비로 등장해 의외의 매력과 신선함, 웃음을 가져다주는 잊지 못할 하이틴 코미디물이다. 아주 전형적인 소재가 되어버린 '체인지' 사건을 두 명의 개성 넘치는 10대 자매를 통해 벌어지도록 만든 이 작품은 몇몇 엉성한 장면들마저도 괜한 두근거림을 주는 귀여운 영화다. 특히 영화 전반에 가득 흐르는 인디 밴드 'Moonpools And Caterpillars'의 노래들이 귀에 착착 감기고 극의 재미를 더욱 극대화시킨다.

  공부를 못하는 대신 최고의 외모와 인기를 가진 알렉시아. 그리고 언니보다는 안 이쁘지만 똘똘한 두뇌를 인정 받아 대회 참가에 열중인 헤일리. 두 자매는 매일 같이 티격태격하지만 한 편으로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부러워한다. 천문학에 관심이 있던 헤일리는, 어느 날, 하늘을 휘황찬란하게 가르는 별똥별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소원을 빈다. 그것은 바로 단 하루라도 언니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것. 그런데 그녀의 소원이 간절한 탓이었을까? 다음 날 몸이 뒤바뀐 두 명의 소녀는 남의 침대에서 각각 아침을 맞이하고......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키도 크고 화려한 외모를 가졌지만 학점은 F인 언니 알렉스와 외소하고 볼품없는 외모지만 우등생인 동생 헤일리는 한 지붕아래 사는 자매. 언제나 남의 주목을 끄는 언니의 미모를 부러워하던 헤일리는 어느 날 자신이 짝사랑하던 카일과 함께 있는 언니를 보고, 별에게 "단 하루만이라도 언니가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다음날 아침 소원이 이루어진다!

  이후로의 소동들이 아주 재밌고 그럴싸하다. 공포 영화 출신 아역배우 다니엘 해리스의 180도 연기 변신에 갈채를 보내는 바이다. 가벼우면서도 한 편으로 찡한 후회 없을 하이틴 코미디물이다. 비슷한 '스위치' 소재의 영화들이 많은데 이 영화가 그 중에서도 감히 보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스타맥스 출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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