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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424) 성공 타켓 (Best Shots, 1990)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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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타켓 (Best Shots, 1990)

 

 

  뭔가 구질구질하고 내용 파악도 잘 안되는 이상한 졸작 코미디물이다. 킴 마이어스가 이런 졸작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할 뿐이다. 그래도 나름 유명 스튜디오에서 유명 배우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던 그녀인데 말이다.

  한탕주의 일꾼 톰은 하는 일마다 안 되는 이 시대의 낙오자이다. 결국 그는 잘 나가는 사촌 트립을 찾아가고, 그의 도움을 통해 얻은 일마저 작은 실수로 망쳐버린다. 톰이 낳은 결과는 직장 상사 로저의 신경을 건드리고 이로써 트립 또한 불화를 본다. 이도 저도 안되는 두 젊은이의 결말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초록창 줄거리] 기분좋게 장사를 마치고 가게 문을 닫힌 톰 키드는 총을 들고 위협하는 강도를 만나자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 자기도 감옥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는 애기를 꺼내 살기 등등한 강도의 기세를 누그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매력적인 금발 여인을 도와주려고 기름을 실레하다 현행범으로 붙들린 톰 키드에게 사형 선고나 다를 바 없는 소식이 날아든다. 잭 숙부가 모든 선박 자금을 동결한다는 것. 일순간에 땡전 한푼 없는 불쌍한 처지가 된 키드는 잭 숙부를 찾아가 애원을 해보지만 문전박대만을 간신히 면한다. 이제 그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잭숙부로부터 인정받고 잇는 사촌 트립. 투자 은행에서 근무하는 트립은 리아를 사랑하고 있지만 성공에 대한 허황된 집착으로 말다툼으로 한뒤, 키드의 충고에 따라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일자리를 찾아나선 키드는 트립의 상사인 로저를 찾아가고, 그는 불법 거래로 번 돈을 세탁해주는 일당들에게 키드를 넘겨준다. 아무것도 모르는 키드는 쉬운 일자리를 구했다고 좋아한다. 그러나 뭐든 쉽게 되는 일을 없는 법, 운반하기로 된 돈가방을 사고로 날려 버리고 이틀내로 거액을 메꾸어야 하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한편 트립도 로저의 농간으로 리아와의 사이가 극도로 나빠진다.

  일과 사랑을 향한 젊은이들의 열정과 기지를 그린 것 같지만 실상은 칙칙한 스크린 위로 알 수 없는 행동들을 벌이는 시궁창 쥐떼들을 보는 것 같았다. 정말이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졸작이다. 대우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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