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호러

H578) 공포의 계단 (The People Under The Stairs, 1991)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2. 25.
728x90
반응형

공포의 계단 (The People Under The Stairs, 1991)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캐릭터에 대한 입체성과 해석이 넓다는 것을 증명한 이 게토 배경 호러물은 소장 및 관람 가치가 크다. 국내에는 가짜 시퀄이 있다. 흑인 빈민가 소년 포인덱스터는 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비롯한 임신한 누나와 살고 있다. 이들의 집에 어느 날 퇴거 명령서가 날아오고 포인덱스터는 불안해 한다. 한 편, 포인덱스터는 건물주의 집 지하실에 금화가 묻혀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누나의 친구와 함께 가스 점검원으로 가장해 건물주의 집에 잠입한다. 하지만 계단 및 지하에는 괴물 인간들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모두 건물주가 입양한 아이들로 여태 폭력과 학대를 견디고 있었던 것. 마침 건물주가 들어오고 포인덱스터와 친구들은 빼도 박도 못하는 신세에 놓이는데......

  [초록창 줄거리] 암으로 투병중인 어머니, 그리고 임신한 누나와 함께 살고 있는 흑인 빈민가 소년 포인덱스터는 어느날 그의 집에 집세 체납을 사유로 한 퇴거 명령서가 날아들자 금화가 가득하다는 건물주의 집을 털기로 작정한다. 그러나 사스 점검원을 가장한 누나친구 리로이와 함께 몰래 침입한 그곳에서 포인덱스터는 계단밑에서 들려오는 지하인간들의 아우성을 듣게 되는데, 그들은 '악인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양부모의 말을 어긴 입양아들로 혀나 팔,다리가 절단된 채 암흑의 세계에서 사육되고 있었다. 공포심에 휩싸인 포인덱스터와 리로이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곧 사태를 눈치챈 집주인의 공격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하고......

  이 영화는 빈민가 소년의 처지보다 더 난처한, 불쌍한 아이들의 입장을 조명하면서 괜스레 소름이 돋게 만든다. 이 작품을 통해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다시 한 번 호러 장르로서의 상업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솔직히 제목이나 원제, 포스터를 보면 관람 욕구가 확 생기지는 않는다. 

 

* 재고/구매 관련 문의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