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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616) 위기의 사생활 (Madhouse, 1990)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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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사생활 (Madhouse, 1990)

 

 

  평범한 영화 같지만 엄청난 코믹 장면들과 비꼬기 아이디어로 웃음 폭탄 투하에 성공한 숨겨진 희귀 영화다. 커스티 앨리의 미쳐가는 연기가 무지 배꼽을 잡았다. 호화로운 빌라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는 한 커플. 그러나 친척, 시댁 식구들을 비롯해 이웃집 가족까지 들어닥치면서 완전 개난장판을 만들어 놓는다. 이어서 커플들은 '불청객' 소탕 작전을 준비하게되고......

  [초록창 줄거리] 재정 자문회사의 상담역인 마크(Mark Bannister: 존 라로퀘트 분)와 TV 리포터로 맹활약 중인 제시(Jessie Bannister: 크리스티 앨리 분) 부부는 두 사람만의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생활을 꾸리고 있다. 그러나 그 행복은 뉴저지로부터 온 마크의 사촌 프레드(Fred: 존 딜 분)와 버니스(Bernice: 제시카 랜디 분) 부부의 방문으로 산산이 깨지고 만다. 이들 까다로운 손님 대접에 진력이 나버린 마크와 제시는 단 5일이라는 시한부 방문이라는 것으로 한가닥 위안을 삼지만 제시의 언니 클라우디아(Claudia: 알리슨 라 플라카 분)가 뒤이어 들이닥쳐 방 하나를 다시 점령한다. 설상가상으로 본인들만 즐겁고 아쉬웠던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버니스가 현관에서 부상당함으로써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손끝하나 꼼짝못한다고 엄살을 부리며 남편을 비롯한 마크와 제시 부부를 종부리듯 하자, 버니스에게 질려있는 프레드는 기회는 이때다 하며 도망을 쳐버린다. 말썽꾸러기 조카 조나단(Jonathan: 브래드리 그레그 분)의 출현, 돈많은 재혼 상대를 구하기 위해 온통 자기 몸치장에 정신이 없는 클라우디아,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버니스로 인해 마크와 제시의 생활은 온통 뒤죽박죽이 된다. 악몽같은 50일, 마약조직의 끄나풀인 조나단 덕분에 전 경찰력이 총동원되어 제시와 마크의 은밀한 보금자리는 풍지박산날 위기에 처하는데......

  정말이지 좋은 의미(?)로 시끄럽고 유쾌한 작품이다. 동물들, 아이들, 소란스러운 어른들이 한 대 뭉쳐 완전 한 가정을 묵사발로 만들어 놓는다. 그 수위가 어느정도인지는 직접 영화를 보면서 확인할 것! 대우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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