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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628) 쟈니와 미씨 (My Boyfriend's Back, 1993)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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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와 미씨 (My Boyfriend's Back, 1993)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좀비 요소와 카툰, 졸업파티 등을 뒤섞여 놓았지만 굉장히 지루하고 안 웃기며 뻔하다. 쟈니 딩글, 학교 내의 최고 미녀 미씨를 짝사랑하는 소심한 소년. 그는 친구와 함께 멍청한 계획 하나를 세우는데, 그것은 바로 미씨가 일하는 가게에 강도가 침입한 것으로 위장, 본인이 미씨를 용기있게 구해내 그녀의 마음을 사겠다는 심정. 친구가 강도 역할을 위해 어설픈 위장을 준비하지만, 그날 진짜 강도가 침입하면서 문제가 커진다. 예상대로 친구가 강도인 줄 알고 어설프게 미씨를 구하려다가 그만 강도의 총에 맞아 죽게된 쟈니. 그러나 사랑의 힘이었을까. 다음 날 아침, 쟈니는 좀비가 되어 돌아와 미씨와의 졸업파티 참석을 위해 약간의 생명을 얻게된다.

  [초록창 줄거리] 쟈니 딩글(Johnny: 앤드류 로웨리 분)은 수년동안 이룰 수 없는 꿈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 그 꿈은 바로 동네에서 제일 예쁜 미씨 맥클라우드(Missy: 트레이시 린드 분)의 호감을 사는 일이었다. 그리곤 세월이 흘러 쟈니는 어엿한 틴에이져가 되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 잡기위해 멋진 편의점에 복면 강도를 침입케하여 공포감을 조정한 후 쟈니가 수퍼맨처럼 이 순간에 등장해 강도들로부터 미시를 구해내고 그날 저녁 데이트에 성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운명의 여신은 쟈니에게서 등을 돌린다. 실제 무장강도가 바로 그날 미씨의 편의점에 침입했기 때문이다. 쟈니는 미씨를 필사적으로 구해내려하지만 그만 강도의 총탄을 복부에 맞고 쓰러진다. 눈을 감기 직전, 그는 마지막으로 미씨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그녀가 승낙한다. 사람은 한번 죽으면 다시는 살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 쟈니는 미씨와의 데이트 약속을 기억하며 무덤에서 되살아나 죽음으로도 갈라 놓을 수 없는 불멸의 사랑을 극적으로 이룬다.

  마지막 파티 시퀀스가 제일 재밌으며, 살짝 감동도 있다. 트레이시 린드(트러시 린드)의 매력은 무시 못하며, 남자 주인공 앤드류 로어리(앤드류 로워리)의 연기는 무척 귀엽다. 영화 중간 중간에 삽입해 놓은 만화며, 주인공의 순수한 사랑이 마치 동화 한 편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는 밋밋함을 벗어나기 힘들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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