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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689) 테네시 벅 (The Further Adventures Of Tennessee Buck, 1988)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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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벅 (The Further Adventures Of Tennessee Buck, 1988)

 

 

  스티븐 스틸버그 감독의 출세작 '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 1981)'를 저속하게 따라한 졸작 코미디 모험물이다.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캐시 샤워가 고상한 도시 부인을 연기했고, 전형적 백인 영웅 외모의 데이비드 키스가 연출과 주인공 '테네시 벅'을 연기했다.

  이 작품은 자칭 '정글 어드벤처' 영화 팬들에게 나름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장면들을 더러 포함하고 있다. 코끼리 싸움 신, 괴상한 식인종들, 불개미 떼와 부비 트랩 등등.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누드 퍼레이드 때문에 과연 이 영화의 타겟이 무엇이었을 지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특히 캐시 샤워의 강간 장면은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신혼여행차 아프리카의 사파리 여행길에 오른 백만장자 켄과 금발미녀 바바라. 이 일행에 끼어든 밀림의 사냥꾼 테네시 벅은 식인 원주민 가유시족에게 잡혀간 켄을 구하러 백호랑이를 사냥하는 아프리카 최고의 헌터 칼파이의 추격속에서 독화살 쿠라테와 남아프리카산 불개미와 맞서는 죽음의 대모험을 강행한다. 바바라의 미모에 빠진 추장이 그녀를 강간하려는 순간 벅은 신비의 부적 타토의 힘을 빌려......

  웃기지도 않은 유머가 곳곳에서 터지는 처참한 오락물이다. 금성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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