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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694) 마이애미 열정 (Tropical Tease, 1994)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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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열정 (Tropical Tease, 1994)

 

 

  어떤 멍청한 라이프가드가 마이파 갱단의 여자친구를 간통한 후, 후한이 두려운 나머지 리조트 청소부에게 라이프가드 역할을 대신해 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그 청소부는 영문도 모른 채 마피아 갱단의 암살 게임에 휘말리게 된다.

  [초록창 줄거리] 낙원이나 다름없는 열대의 휴양지 마이애미 해변. 어떤 남자라도 한눈에 반해 버릴만큼 육감적이고 매력적인 아내 때문에 늘 노심초사하는 다혈질의 사나이 버니가 아내의 침대에서 인명구조원의 티셔츠를 발견하고 대경실색한다. 아슬아슬하게 현장을 빠져나온 버드는 해변의 청소부 브래드를 구슬려 옷을 바꿔 입는다. 인명구조원으로 승진했다고 좋아하다 졸지에 아내와 잔 놈을 죽여버리겠다고 씩씩대는 버니의 표적이 되고 만 브레드. 갖가지 신종무기를 사들이며 살인게획을 세우는 버니로 인해 브레드는 몇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긴다. 게다가 스트립바를 갔다는 이유로 로나마저 그에게 등을 돌리는데. 버니가 브레드를 쫓고 있는 동안 변장을 하고 청소부 일을 대신하던 버드는 호시탐탐 그의 아내가 혼자 있는 시간을 노려 밀회를 즐긴다. 드디어 브레드의 처지를 불쌍히 여긴 친구들이 모종의 거사를 계획한다. 버니에게 엄청난 양의 설사약을 선물한 다음 화장실에 특별히 고안한 전기 장치를 설치, 골탕을 먹인다는 것인데......

  '써머 아르바이트 (Summer Job, 1987)' 이후로 폴 매든(Paul Madden) 감독이 만든 또 하나의 엉성하고 조잡한 섹시 코미디물이다. 후반부에 마피아 갱단이 설사약을 먹고 당하는 장면이나 오르가즘을 유발하는 전자 기계 장면 등은 이 영화가 얼마나 한심한지를 보여준다. 해변에 대한 환상도, 신선한 웃음도 기대할 수 없는 졸작이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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