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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718) 하우스 게스트 (Trusting Beatrice, 1993)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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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게스트 (Trusting Beatrice, 1993)

 

 

  정말이지 이런 분위기의 영화를 관람하다가 보면 가끔 짜증이 나기도 한다. 지루하고 크게 특별할 것도 없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1시간 이상이나 끌고 가다가 끝이 난다. 여자 감독일지라도 이 감수성이 떨어지는 졸작을 그럴듯하게 포장하기에는 역부족이었나 보다. 지금 시점에서 다시 보면 영화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다시 건드리기가 쉽지 않은 영화다.

  [초록창 줄거리] 조경사인 클로드는 사진관에 다니는 여자와 동거를 한다. 우울증에 걸린 클로드에게 따분함을 느낀 여자는 바람을 피우는데,이를 안 클로드는 그녀와 헤어진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집에 불이나고 아래층에 이사왔던 비아트리스는 집이 불에 타 갈데가 없어지자 클로드는 죄책감에 그녀와 그녀의 양녀칩을 부모님집으로 데려온다. 처음에는 화제때 비아트리스의 신분증과 영주권이 불타버린것으로 알고 이민국에 영주권 재발급 신청을 하는데 결극 그녀가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프랑스에서 남편을 죽이려 했다가 이혼을 당하자 프랑스가 싫어져 미국으로 건너온 비아트리스는 옆집에 살던 캄보디아 여인 이 죽자 오갈데없는 그녀의 딸 칩을 맡게 된 것이다. 한편 클로드의 식구들은 별로 대화를 하지않고 늘 표정이 굳어있다. 그러나 비아트리스가 오면서 어머니는 그동안 숨겨왔던 조각일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고 아버지는 칩의 더없는 좋은 친구가 되어 집안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진다. 클로드는 비아트리스에게 영주권이 나오도록 위장결혼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비아트리스는 사람과의 위장결혼은 안하겠다면서 집을 떠난다. 비아트리스와 칩이 떠나자 가족들은 모두 클로드를 비난한다. 결국 클로드는 비아트리스를 찾아나선다. 두 사람을 찾은 클로드는 자신이 비아트리스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정식으로 청혼을 한다.

  영상, 줄거리, 포스터 커버 그 어느 하나도 성공한 것이 없지만, 이렌느 야곱의 팬들에게는 그녀의 연기가 마음을 두드릴 수도 있겠다. 영성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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