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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723) 크레이지 드라이버 (Didi Drives Me Crazy, 1986)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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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드라이버 (Didi Drives Me Crazy, 1986)

 

 

  우선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디에터 할러포르덴(Dieter Hallervorden)', 이 사람은 독일(서독) 코미디 영화계에서 나름 권위 있는 사람으로 뽑힌다. 현재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디디' 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며, 그가 출연한 몇 편의 80년대 코미디 영화들이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대부분 아주 프로덕션을 통해 출시 됐는데, 국내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전부 소장한 사람은 드물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 양반이 출연한 작품들은 내용은 각각 별개의 것들이나 동일 인물이 동일 행동을 펼치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느낌이 강한 것들로 '어니스트' 시리즈와 무방하다고 볼 것이다. 시리즈 중에서 먼저 소개하는 이 작품은 중요하면서도 가공할 화학 유기물을 실은 미치광이 트럭 운전수가 벌이는 대소동을 다루고 있다.

  [초록창 줄거리] 배운 것 없고 모자라지만 정직하게 살아가는 트럭 운전수 디디가 화학 폐기물 운반의 막중한 임무를 맡은 후 일어나는 사건 이야기. 디디는 배운 것 없고 얼띠지만 정직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다. 디디는 어느날 트럭 운전 면허에 간신히 합격, 드디어 트럭 운전수로 일을 하게 된다. 독일의 어느 화학공장회사에서 화학 폐기물 폭발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 회사 책임자는 그루터를 시켜서 화물이 들은 드럼통을 프랑스로 운반하라고 지시한다. 그루터는 그 적임자로 바보같은 디디를 선택, 트럭에 싣고 가는 화물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조건을 단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하고 디디에게 일을 맡긴다. 화학 폐기물을 인수하려고 대기하고 있던 쓰레기 처리업자 레온과 마르셀은 경찰이 따라 오는 것을 보고 디디가 타고 오는 트럭을 중간에 멈춰 세우려고 한다. 하지만 드럼통 속에 못쓰는 기름이 들은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디디는 마르셀의 말을 듣지 않는다. 마르셀을 위협해서 드럼통 속에 화학 폐기물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된 디디는 마르셀과 옥신각신하다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만다. 정신을 차린 디디는 드럼통 속에 들은 것이 폐기물이 아니라 애초에 자기가 알던대로 못쓰는 기름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디디와 마르셀은 트럭을 끌어 올리려고 인근의 술집에 들렀다가 슐츠에게 매수된 술집주인이 주는 수면제가 들은 술을 먹고 곯아 떨어지고, 결국은 경찰에 체포된다. 한편, 슐츠는 자기가 짠 작전이 자꾸 빗나가자, 디디와 마르셀을 없앨 계획을 세운다. 포도주통에 빠져 죽기 일보직전에 디디와 마르셀은 슐츠로부터 사건의 전모를 알게된다. 곧 경찰과 기자들로 하여금 디디가 몰고 가는 트럭이 화학 폐기물을 싣고 가는 것으로 오인하게 해서 모든 초점을 그곳으로 쏠리게 한 후, 진짜 화학 폐기물은 북해에 갖다 내 버린다는 것. 디디와 마르셀은 간신히 포도주통에서 빠져나와 트럭을 잡아타고는 북해로 달려가 사건의 전모를 밝혀낸다.

  부원제로 'Didi auf vollen Touren'이 있다. 아주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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