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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803) 두 얼굴의 탐정 (Who's Harry Crumb?, 198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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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탐정 (Who's Harry Crumb?, 1989)

 

 

  존 캔디 특유의 코미디언 재능과 개성이 영화 속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지는 작품이다. 나쁘게 보면 존 캔디에게 어떤 한계점을 그은 셈이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감독이기도 한, 폴 플래허티는 사실 미국 TV 시리즈 작가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무려 에미상을 3개나 거머쥔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영화에는 약간 소질이 부족한가?, 하는 의문을 산다.

  모든 면에서 덜 떨어진 탐정 해리가 유명 상속인 납치 사건을 둘러싸고 작전을 펼친다.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자신의 상사가 숨겨져 있다.

  [초록창 줄거리] 재벌 상속녀인 제니퍼 다우닝(Jennifer Downing: 르니 콜만 분)이 미용실에서 강제 납치된다. 곧 다우닝가는 초비상 사태가 되서 크럼 탐정소에 의뢰를 한다. 크럼 탐정소의 소장 엘리엇(Eliot Draison: 제프리 존스 분)은 곧 해리 크럼(Harry Crumb: 존 캔디 분)에게 이 사건의 수사를 맡긴다둔하게 생긴 몸체와 강철같은 신경. 우매한 겉모습과는 달리 뛰어난 변장술과 무작정 뛰어드는 저돌성을 겸비한 크럼 탐정은 우선 제니퍼의 계모인 헬렌(Helen Downing: 애니 포츠 분)을 추적, 그녀의 사생활이 문란한 것을 알아내고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어찌 보면 너무 뻔한 스토리가 되어버린 그렇고 그런 탐정 코미디물로, 뭔가 독특함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그냥 맹물이 되어버릴 작품이다. 르네 콜맨이 누드 신까지 선보이며 열연하지만 결과는 쓰레기통으로 처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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