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859) 어벤져 (The Toxic Avenger, 1984) - 재고 있음

어벤져 (The Toxic Avenger, 1984)

 

 

  B급 영화사인 트로마 사에 명성을 안겨다 준 기괴한 호러 코미디 영화 시리즈물의 첫 번째 장이다. 사실 난 두 번째 편이 가장 재밌었다. 아래 포스터를 보면, 이 영화의 주인공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일그러진 얼굴을 지닌 핵 변이 인간이 바로 그 주인공이며, 피규어로도 제작되어 매니아 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헬스클럽에서 청소를 하며 인생을 보내던 의기소침한 직원이 나쁜 사람들의 소행으로 인해 핵 폐기물이 든 수조 안으로 떨어진다. 이후 그는 가공할 힘을 지닌 톡식 어벤져로 재탄생해 정의를 위해 싸우고 악당들을 죽인다. 기본 헐리우드 영웅 공식을 지닌 영화들을 살짝 비트는 동시에 고어 및 과감한 데쓰 신을 서슴없이 집어넣고 있다.

  [초록창 줄거리] 트로마빌 헬스클럽에서 일하는 멜빈은 나약하고 멍청해 보이는 인상과 말을 더듬는 버릇 때문에 모든 젊은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한다. 어느 날 조롱당하던 끝에 2층 창문 밖으로 떨어져 화학약품이 든 드럼통 속에 빠져버린 멜빈은 온몸이 녹아내리고 피부가 일그러지면서 괴력을 지닌 복수의 화신 ‘톡식 어벤저’로 변신하고, 악행을 일삼았던 사람들을 찾아가 하나씩 잔인한 응징을 가한다.

  B급 영화 팬들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클래식 호러 코미디 영화이며, 국내에서도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 뮤지컬로 제작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상태다. SK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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