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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868) 메두사 (The Medusa Touch, 197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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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The Medusa Touch, 1978)

 

 

  의외로 재밌게 감상했던 70년대 공포 스릴러물로 한 남자의 정신적인 현혹 증세를 다루고 있다. 존이 TV를 보던 중 누군가에 의해 갑작스럽게 심한 폭행을 당한다. 조사관 브루넬은 그가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를 병원으로 이송한다. 브루넬은 생명줄로 의지한채 병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존에게 특별히 어렸을 적부터 지녀왔던 정신분열적인 환상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초록창 줄거리] 모랄은(John Morlar: 리차드 버튼 분)은 어릴 때부터 엄청난 초능력을 갖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파괴 본능을 지닌 악마의 힘이다. 모랄은 카운셀러인 존 펠드(Doctor Zonfeld: 리 레믹 분)을 찾아가서 그동안 자신에게 일어났던 파괴적인 행동에 대하여 상담하지만, 그녀는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악마의 후예임을 보여주기 위해 지나가던 여객기를 추락시켜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킨다. 우주 왕복선이 발사되는 날, 모랄은 자신의 집에서 처참하게 머리에 상처를 입고 살해 된다. 형사 부루널(Brunel: 리노 벤츄라 분)은 사건을 조사하던 순간, 그가 다시 살아움직이는 것을 발견한다. 자체 재생 능력이 뛰어난 모랄은 그후에 뇌파활동이 더욱 커지고, 상상 불허의 엄청난 파괴를 계획한다.

  한 남자가 겪어왔던 일련의 큰 사건들을 심리적인 소재로 묶은 후 시리얼 킬러와 연관시켜 으스스하고 흥미로운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나름 대로 괜찮았던 작품이다. 리차드 버튼이 환자 '존'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친다. 매직박스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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