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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924) 서커스 살인 (Berserk, 1967)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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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살인 (Berserk, 1967)

 

 

  조안 크로포드 주연의 60년대 스릴러 호러물로 옛날 영화 특유의 소름끼치는 구식 화면이 조안 크로포드의 연기력과 맞물려 그런대로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모니카는 순회 서커스단을 운영하는 야망이 높은 여성으로 그녀의 서커스 단원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문에 휩싸여 서커스단은 오히려 더 인기가 높아진다. 모니카는 때마침 고용한 미남 외줄타기 선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되고, 그녀를 시기한 전 남자친구 듀란도와 또 다른 서커스 단원 마틸다 등이 모니카를 살인마로 추궁하기 시작한다. 듀란도 또한 시체로 발견되고, 계속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의문의 살인마에 대한 공포심은 더욱 커지는데......

  [초록창 줄거리] 세계적인 명성의 리버스 서커스단의 단장 모니카(Monica Rivers: 조안 크로포드 분)는 오로지 서커스에 자신의 전 생애를 건 여장부, 가정을 돌볼 여유조차 없이 애쓴 덕택으로 순회 공연 마다 커다란 인기를 얻는 리버스 서커스단에서 어느날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다. 그물도 없이 줄타기 묘기를 하던 가스타가 그만 줄에 얽혀 죽고 만 것. 곧 조사가 시작됐으나 모니카의 활약으로 수사는 일단락된다. 가스타 못지 않게 위험한 묘기를 구사하는 프랭크(Frank Hawkins: 타이 하딘 분)로 대체되면서 사업상 동반자인 도란도(Dorando: 마이클 고이 분)와 모니카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한. 질투심으로 프랭크를 감시하던 도란도가 처참하게 살해되자 모든 단원들은 긴장하지만 실마리를 잡지 못한 수사는 흐지부지 되고, 단원들은 서로를 의심하느라 신경이 곤두선다.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 총경 브룩스(Detective Superintendent Brooks: 로버트 하디 분)가 파견된 가운데 경쟁자가 없어진 프랭크는 자연스럽게 모니카의 정부가 됨과 동시에 실질적인 동업자가 된다. 이 무렵 모니카의 외동딸 앤젤라(Angela Rivers: 주디 기슨 분)가 서커스단에 합류, 창던지기 묘기의 조수로 화려하게 데뷔를 한다. 미술쇼에서 몸이 반으로 잘려지는 묘기를 선보이는 마틸다(Matilda: 다이아나 도스 분)가 세번째 희생자가 되고 살인 사건이 호기심을 부추겨 서커스단의 인기는 치솟기만 하는데......

  난 항상 서커스 무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호러물들을 무섭게 관람한 기억이 있는데, 이 영화는 나름 그 시초 선상에 있다. 서스펜스 극의 형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조금 뻔한 플롯을 제외한다면 사실 서커스 장면 빼고는 건질 장면이 별로 없다. 대우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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