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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액션

A957) 로보캅 2 (RoboCop 2, 199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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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2 (RoboCop 2, 1990)

 

  

  '로보캅' 1편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여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오락물이다. 1편이 로보캅의 탄생을 알리는 정통 클래식 공상과학 액션물이라면, 2편은 조금 더 오락적인 면에 치중하여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다. 디트로이트는 로보캅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범죄에 허덕이고 있다. 신종 마약이 판을 치면서 범죄 도시의 면모가 더욱 가중화되자, 로보캅이 해결에 나서는데......

  [초록창 줄거리] 기계문명과 자본주의가 극도로 치달은 미래의 디트로이트시. 자동차 산업이 쇠퇴해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시 당국에서는 재벌기업 '오씨피(OCP)'에다 치안을 맡긴다. 시에서 경찰국 운영비를 체불하자 회사측에서는 곧바로 경찰의 임금과 연금을 삭감한다. 경찰은 노조를 결성해 파업을 하고 치안부재의 거리에서 위협을 느끼는 시민들은 경찰서에 몰려와 항의를 한다. 경찰력을 보강하기 위해 제작된 로봇 경찰 로보캅(Robocop: 피터 웰러 분)이 겨우 경찰업무를 메꿔가고 있다. 그의 이름은 머피. 알렉스 머피라는 사망한 경찰의 뇌와 중추신경을 꺼내 로봇과 접목시켜 인간처럼 생각하는 로봇경찰을 만든 것이다. 그는 선량한 경찰관이었던 머피의 인성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재벌 기업 OCP에서는 이 기회를 이용해 아예 디트로이트시를 인수해 버릴 계획을 세운다. 미치광이 로보캅을 만들어 거리에서 혼란을 일으키게 한 뒤 시를 장악하겠다는 것. OCP측의 심리학자 팍스(Juliette Faxx: 벨린다 바우어 분)는 뇌를 빌려올 대상을 범죄자 중에서 찾던 중 범죄자 캐인(Cain: 톰 누난 분)의 신병을 구하게 된다. 마약 단속을 나간 로보캅 머피와의 결투 끝에 중태에 빠진 캐인은 이렇게 해서 '로보캅 2'로 다시 태어나는데.
  [스포일러] 한편 캐인의 부하인 앤지(Angie: 갈린 고르그 분)와 호브(Hob: 가브리엘 대몬 분)는 쿠작 시장(Mayor Kuzak: 윌라드 E. 퍼프 분)을 유인, 5천만 달러를 낼테니 마약 단속을 중지 하라고 요구한다. 이들이 흥정을 벌이고 있을때 OCP에서 시장을 미행하기 위해 내보낸 로보캅 2가 나타나 충격을 가하는 바람에 마약 공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시장은 하수구를 통해 겨우 살아나온다. 지불날짜를 지키지 못해 결국 시는 재벌기업 OCP에 넘어가고 시를 인수한 OCP 사장은 기자들에게 미래의 새로운 도시계획을 설명 하면서 경찰력을 보강하기 위해 제작했다는 로보캅 2를 선보인다. 사장은 마약 누크병을 들어 보이며 로보캅 2가 마약을 근절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때 먀약 중독자 캐인의 뇌로 만들어진 로보캅 2는 그 마약을 보자마자 발작을 일으켜 수십명이 사망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결국 이 소란은 로보캅 머피가 로보캅 2를 제압함으로써 끝이 난다.

​  흥행에는 간신히 성공하였으며, 특수 효과 측면에서 1편보다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연기나 스토리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은 속편이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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