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067) 슈퍼 탱크 작전 (Best Defense, 1984) - 재고 있음

슈퍼 탱크 작전 (Best Defense, 1984)

  

 

  에디 머피도, 더들리 무어도, 케이트 캡쇼도, 그 어느 누구도 이 영화를 구제하지 못하고 말았다. 그야말로 속수무책인 밀리터리 코미디물로 감독인 윌러드 휴익은 2년 후 '하워드 덕 (Howard The Duck, 1986)'마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자 안타깝게도 감독으로서의 종적을 감추었다.

  캘리포니아 위치한 한 무기 개발 연구소. 그곳에서 하급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던 와일리는 우연히 만난 과학자의 설계도를 그려주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과학자가 살해당하면서 와일리에게는 이상한 일들이 뒤따른다. 갑작스러운 성공과 매혹적인 여성들의 유혹, 그리고 스파이들의 추격까지. 한편 쿠웨이트의 한 부대에서는 슈퍼 탱크를 도입해 실제 전투에 쓰려고 하는데 하필 와일리의 설계 탱크(사실은 살해당한 과학자의)가 선택된다. 마침 어리둥절한 일상 속의 와일리가 쿠웨이트 부대의 탱크 작전에 가담하게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무대는 1982년 캘리포니아, 1984년의 쿠웨이트. 사람이 좋기만 한 와일러(더들리 무어 분)는 '디프-자이로'라는 미사일 유도 시스템 개발 엔지니어이다. 그러나 디프-자이로 개발은 생각만큼 용이하진 않아서 타부서 직원들로부터도 여러 가지 압력을 받게 되며 급기야는 회사의 존폐가 이 부품 개발에 좌우될 형편에 처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실의에 빠져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와일러는 우연히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홀츠만이란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얼떨결에 디스켓을 받게 된다. 다음날 회사에서 그 디스켓에 디프-지이로 디자인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며, 와일러는 본의 아니게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해낸 장본인으로 둔갑하여 영웅 대접을 받게 된다. 그러다 다음날 홀츠만은 피살된 채로 발견되어 와일러는 자축 리셉션 장에서 홀츠만의 디자인을 사기로 했다가 홀츠만에게 바람맞은 해외 첩자인 제프(데이비드 래쉬 분)를 만나게 된다.

  '슈퍼 탱크 작전'은 탱크 같은 군사 무기를 좋아하는 영화 팬들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작품이다. 성인들을 위한 난해한 영화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온갖 눈요기 장면들을 집어넣었다. CI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 재고/거래 관련 문의는 공지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