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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112) 미스터 X (Me And Him, 198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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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X (Me And Him, 1988)

 

 

  도리스 되리 감독은 현재 유능한 여성 감독 중 하나로 성장했지만, 그녀의 과거 연출작 중에는 이 영화처럼 얼이 빠지는 성인 코미디 영화도 존재했었다. '팬티 속의 개미 (Ants In The Pants, 2000)'와 비슷한 설정의 작품으로 지루하고 못마땅한 영화다.

  성공이 눈 앞에 놓인 한 건축 설계사의 거시기(?)가 갑자기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아찔한 상황들을 그린 작품이다. 그의 거시기는 주인에게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유용한 조언들을 주는가 하면, 다른 남자들의 거시기와 대화를 하는 등 주인을 당황하게 만든다. 마침 눈부시게 아름다운 새로운 직장 동료 자넷에게 마음을 빼앗긴 주인공. 하지만 그에겐 이미 아내가 있다!

  [초록창 줄거리] 건축 설계사로 일하는 버트(Bert Uttanzi: 그리핀 던 분)의 생일날 이변이 일어난다. 자기의 앞부분에 달려있는 남성이 말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기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해 줄 때까지 말을 하겠다는 그와 의견차이로 싸우다 회의에 필요한 새 계획안을 작성해서 다음날 출근하나 그의 강요로 엉뚱한 여자들을 유혹하다가 회의시간에 늦게 된다. 드디어 버트의 차례가 다가와 계획안을 브리핑하다가 그의 유혹에 넘어가 전혀 엉뚱한 말만 거듭하게 되는데 사실상 회사의 실권자인 '사장 부인이 비너스 같다'라는 말이 베니스로 바뀌어서 강을 따라 움직이는 이동 호텔 프로젝트 책임자로 임명이 된다. 그러나 보는 여자마다 족족이 그냥 넘어가지 않고 침을 흘리는 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성생활 문란하게 된다. 또한 이번 이동 호텔의 입안을 도와줄 시의원과 만나기로 한 시간에 사무실에서 여직원과 관계를 하느라 참석치 못하자 책임자 자리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런 영화는 언제든지 환영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글쎄?, 추천하기가 꺼려진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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