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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203) 나딘 (Nadine, 1987)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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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딘 (Nadine, 1987)

 

 

  제프 브리지스, 킴 베이싱어, 립 톤, 믹키 존스, 글렌 헤들리 등이 출연하는 미스테리 코미디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에 있는 단 하나의 사진관에 찾아온 나딘이라는 미녀는, 자신이 어렸을 적에 촬영한 누드 사진을 찾으러 왔으며 끔찍하게도 사진관의 주인은 칼에 찔린 채 죽임을 당한다. 나딘은 대충 사진관에 있는 짐을 꾸려 권태기에 놓인 남편의 집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녀가 가지고 온 짐에는 텍사스 시의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된 극비리의 청사진이 들어있고 이를 알게 된 악덕 토지 사업가는 나딘 내외를 납치한다. 티격태격 싸우며 나딘 내외는 탈출을 시도하고......

  [초록창 줄거리] 텍사스의 시골 마을 오스틴에 있는 단 하나의 사진관에 섹시한 미녀가 나타난다. 그녀의 이름은 나딘(킴 베신저 분), 이 여인은 젊었을 때 경솔하게 촬영한 누드 사진을 되돌려 받으러 온 것이었다. 그런데 이 스튜디오의 주인은 다른 손님을 접객하러 나가는가 했더니 어느새 칼에 찔린 시체가 되어 돌아온다. 혼이 빠진 나딘은 아무렇게나 포장된 꾸러미 하나를 챙겨들고 나온다. 한편, 나딘과 남편 버논(제프 브리지스 분)은 한창 권태기에 냉각기, 말하자면 이혼 일보 직전으로 버논에게는 이미 애인까지 생긴 상태. 일확천금을 쥘 허황한 꿈을 가진 버논은 아내가 들고온 물건을 보고 눈이휘둥그래진다. 속의 내용물은 텍사스사의 고속도로 건설에 관한 극비 청사진. 하지만 악덕 토지 소유업자 포프(립 톤 분)가 이 사실을 눈치채고 나딘 부부를 납치하여 서류를 내놓으라며 갖은 협박을 다한다. 나딘과 버논은 함께 고통을 겪으면서 잃었던 사랑을 다시 찾는다. 뿐만 아니라 아내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감격에 감격을 거듭하던 버논은 탈출 작전을 시작한다.

  50년대를 배경으로 텍사스풍 정통 유머를 표방하는 것처림 보이지만, 많은 해외 관객들이 공감할 만한 분위기나 플롯적인 정교함을 선보이지는 않는다. 제목도 단순히 '나딘'이라고 지을만큼 킴 베이싱어의 영화가 되어버린 안타까운 코미디물이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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