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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308) 자니 스테치노 (Johnny Stecchino, 1991)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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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스테치노 (Johnny Stecchino, 1991)

 

 

  로베르토 베니니 주연의 이탈리아 코미디물로 한국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다. 이탈리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만큼 두 등장인물의 연기 열정이 대단하다.

  주인공 단테는 어딘가 모자란 구석이 있는 버스 운전 기사. 그는 못생긴 얼굴로 인해 파티장에서 혼자 나오다가 고급 승용차에 치일 뻔 하는데, 그 일을 계기로 미녀 마리아를 만나게 된다. 마리아에겐 자니 스테치노라는 애인이 있었는데, 마침 단테가 그와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일단 그를 지켜보기로 한다. 단테의 구애 작전이 계속 이어지고.....

  [초록창 줄거리] 여위고 개성 없는 얼굴이나 마음씨가 착한 단테(Dante/Johnny Stecchino: 로베르토 베니니 분)는 파티장에서 아름다운 여자들에게 접근을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파티장 밖으로 나오던 단테는 고급 차에 부딪히는데 여기에서 마리아(Maria: 니콜레타 브라스치 분)를 만나게 된다. 마리아는 어리숙한 단테에게서 그만의 독특한 내면의 진실을 발견하고,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된다. 그러나 단테에 대한 그녀의 강한 불쾌감 때문에 그녀의 곁은 떠나게 되어 슬픔과 절망의 나날을 보내던 단테는 마리아로부터 연락을 받고 시실리행 열차를 탄다. 마리아는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변호사인 그녀의 아저씨와 멋진 빌라에서 살고 있는데, 단테는 마리아의 아저씨와 친해지면서 쉽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간다. 그러나 그곳 지하실에는 마리아의 연인인 자니 스테치노라는 사람이 숨어있는데, 그와 단테는 놀랍게도 너무나 흡사한 모습이다. 마피아로부터 도망 중이던 자니는 서로의 닮은 점을 이용해 은밀한 계략을 꾸며 단테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이탈리아의 국민 배우 로베르토 베니니가 1인 2역을 소화했다. 두 명의 도플갱어로 인해 뒤죽박죽 소동이 펼쳐지는 코믹물이 되려면 상당히 영리해야 하는데, 이 작품은 그 값을 하고 있다. 연소자 관람불가.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희귀해서 소장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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