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452) 말뚝 상사 빌코 (Sgt. Bilko, 1996) - 재고 없음

말뚝 상사 빌코 (Sgt. Bilko, 1996)

 

 

  흥행에는 성공한 평범한 코미디물로 스티브 마틴, 댄 애크로이드, 글렌 헤들리, 파멜라 애들론, 크리스 락 등이 출연한다. 빌코 상사의 코믹 에피소드를 그린 실제 TV 시리즈에 기초하고 있다. 병사들을 상대로 내기 도박이나 하고, 온갖 위법 행위를 일삼지만 마음만은 착한 빌코 상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그를 시기하는 일당과 갈등하게 하고, 나중에 감동을 주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코미디물로 재탄생했다.

  [초록창 줄거리] 캔사스 주에 주둔한 박스터 부대에는 미 육군 최고의 명물인 어니스트 빌코 상사(스티브 마틴 분)가 근무하고 있다. 수송부의 특무상사인 그는 부대 내에서 병사들을 상대로 내기, 복권판매, 심지어 소모품까지 판매하는 등 군기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한마디로 구제 불능인 군인이다. 그의 부하들 또한, 군대를 우습게 알기는 마찬가지다. 그들은 컴퓨터는 경마도박, 작전 테이블은 카드 테이블, 타이어는 룰렛 게임기로 바꾸는 등 작업실을 게임 장으로 만들어 놓고 군 생활을 마음껏 즐긴다. 하지만, 부대장인 존 홀 대령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모든 잡동사니들은 금세 사라지고 대원들은 잽싸게 근무상태로 돌입한다. 이러한 상황을 모두 진두지휘하는 빌코 상사는 단연 부하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그러나 평화로운 시절이 지나가고 어느 날 갑자기 박스터 부대에 찬바람이 불어닥친다. 예전에 빌코 때문에 오지로 전출됐던 쏜 소령이 감사를 위해 박스터 부대를 방문하게 된 것. 우연히 빌코가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쏜 소령은 과거 빌코에게 당한 것을 복수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그는 국방부에 특별감사를 요청해 박스터 부대, 특히 빌코가 근무하는 수송부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인다. 그러나 쏜의 온갖 술수에도 불구하고 빌코는 임기응변과 천부적인 속임수로 위기를 넘긴다. 한편 새로 개발하기로 했던 신형 무기, 호버 탱크 개발과 관련해 연구비 횡령 혐의를 발견한 쏜 소령은 상부에 박스터 부대의 폐쇄를 건의하고, 빌코를 오지로 전출시키려 한다. 이제 박스터 부대가 존속하고 빌코도 살아남을 유일한 길은 군 고위층과 정치인들 앞에서 새로운 탱크의 성능 시범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 뿐이다. 이즈음 부대 일 말고도 빌코에게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겼다. 바로 사랑하는 여인 리타와의 결혼문제.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터지는 사고를 핑계로 빌코가 7년 동안이나 결혼을 미루고 있는 상태에서 쏜 소령의 달콤한 사랑고백에 마음이 흔들린 그녀가 드디어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존폐 기로에 선 부대를 구해내고, 또 연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빌코와 그의 부하들은 기상천외한 작전을 꾸미는데......

  오늘날 평범한 대중 관객들에게 어필하기는 힘든 철 지난 옛날 개그들이 눈에 띤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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