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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1642) 유쾌한 농장 (Funny Farm, 1988)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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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농장 (Funny Farm, 1988)

 

  원작을 바탕으로 조지 로이 힐 감독이 내놓은 80년대 코미디물이다. 당시 인기 스타였던 체비 체이스가 주연을 맡은 바 있다. 버몬트 주에 있는 농장을 구입하게 된 파머 부부. 앤디는 스포츠 평론가 일을 그만 두고 자신이 구입한 농장으로 내려와 전원 생활을 시작한다. 그곳에서 조용히 농사나 하면서 소설 쓰기에 몰두할 생각이었던 앤디. 하지만 까칠한 주변 사람들과 마당에서 발견된 시체로 인해 생활이 꼬이게 된다. 좌충우돌 농장 생활은 평온을 찾을 수 있을까?

  [초록창 줄거리] 앤디(체비 체이스 분)는 뉴욕에 있는 한 신문사 스포츠 기자로 재직 중이다. 그는 소설을 쓰기위해 신문사를 그만두고 학교 선생이던 아내 엘리자벱(마돌린 스미스 분)과 함께 조용한 시골 마을 레드버드(Redbud)로 이사를 간다. 그러나 이 마을은 그가 예상했던 것처럼 따뜻하고 인심좋은 곳은 아니었다. 또한 그는 소설도 생각했던 것처럼 쓰지 못한다. 시행 착오로 거듭하던 중 아내가 틈틈이 써온 글이 출판사에서 채택되어 5천달라의 고료를 받는다. 마음이 상한 앤디는 점점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고 아내의 글을 자기 글인 것처럼 출판사에 제출한다. 이를 안 아내는 앤디와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이혼을 위해 집을 처분하려 하지만 집이 팔리지 않는다. 한편 앤디는 궁여지책으로 마을주민 전체를 이용하기로 하고 집을 팔 수 있게 도와주면 한 사람당 50달러를 주겠다고 제의한다. 그러자 마을사람들의 태도가 돌변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 사기행각에 넘어간 버드와 베씨가 집을 사겠다고 하자 앤디는 마음을 바꿔 먹는다. 그는 또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아내 엘리자벱도 이혼하겠다는 생각을 취소하자 이들은 마을에 정착해 살기로 한다.

  다소 과장된 느낌이 있지만 영화를 보고 있는 순간 만큼은 즐겁다. 시골 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확률이 클 것이다. 인심 좋을 것만 같은 시골 사람들이 은근 텃세도 심하고 무리수도 많이 두기 때문.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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