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677) 코 끝에 걸린 사나이 (The Hard Way, 1991) - 재고 없음

코 끝에 걸린 사나이 (The Hard Way, 1991)

 

  

  마이클 J. 폭스, 제임스 우즈, 아나벨라 시오라, 크리스티나 리치 등이 출연하는 액션 코미디물이다. 출연하는 액션 영화로 인기가 높은 영화 배우 닉은 새로운 액션 영화를 위해 실전 훈련 체험에 돌입한다. 바로 강력계 형사 존 모스와 한 팀이 돼서 형사 생활을 해보는 것이다. 연쇄 살인범을 추적 중인 뉴욕의 강력계 형사 존 모스는 수다스럽고 실수만 저지르는 닉을 못마땅하게 여기는데......

  [초록창 줄거리] 뉴욕시경 살인사건 전담반 민완형사 존 모스(John Moss: 제임스 우즈 분)는 파티 킬러라는 광적인 살인범에게 번번히 농락당해, 그를 잡겠다는 일종의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 닉 랭(Nick Lang: 마이클 J. 폭스 분)은 인디아나 존스 식의 만화 같은 인물 역에 식상한 끝에, 좀 더 어른스런 배역을 따내기 위한 연습으로 신분을 가장하여 신참 형사로서 모스가 근무하는 서에 배치된다. 랭의 열렬한 팬인 브링스 서장은 제일 믿음직스런 모스에게 랭의 보호역을 맡기는데, 이들 이질적인 두 사람이 파트너가 되다 보니 생기는 건 온통 말썽뿐이다. 킬러 수사에선 손 떼고 랭을 보호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라는 서장의 엄명에도 불구하고 모스는 위험한 빈민가까지 랭을 끌고 다니며 파티 킬러의 행적을 조사하고, 그러다 말썽이 생겨 서장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게다가 이혼하고 혼자 사는 모스가 요즘 새로 사귀는 여자 수잔(Susan: 안나벨라 사이오라 분)의 마음을 랭이 가로채는 것처럼 보이자, 더욱 화가 난 모스는 암수를 써서 랭을 할리우드로 돌려보내려 한다. 그러나 막판에 파티킬러와 대결하는 과정에서 둘은 서로의 진실을 확인한다. 그리하여 랭은 모스와의 체험을 바탕삼아 카리스마적인 형사의 모습을 멋지게 연기하고 모스는 랩의 조언에 힘입어 수잔과 행복하게 결합한다.

  비슷한 영화로 '샷건 (Into The Sun, 1992)'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남자 주인공들의 케미 측면이나 액션 측면에서 '코 끝에 걸린 사나이'를 더욱 추천한다. 황당한 콤비 액션물이 쏟아져 나왔던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영화들 중에서 나름 돋보이는 작품이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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