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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액션

A1023) 오씨 (Into The West, 1992)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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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 (Into The West, 1992)

 

 

  마이크 뉴웰 감독의 가족 모험 영화로 편의상 이 블로그에서는 액션 장르로 분류한다. 말이 영화 속에서 주된 소재로 등장하기 때문에 동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찾아봐도 무방하다. 동심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적당한 감동과 흥미로운 모험/판타지 장면도 곁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소 유치한 구석이 있는 점은 어쩔 수 없다. 가브리엘 번, 엘렌 바킨, '오씨' 역의 시아런 피츠제럴드 등의 연기는 괜찮은 편이다.

  [초록창 줄거리] 신비한 백마 한마리가 아일랜드의 바다 한가운데서 솟아 오른다. 늙은 방랑자 워드 할아버지는 그 백마에게 '티나로그'라는 이름을 붙여 더블린으로 데려온다. 그는 외손자들인 티토(Tito: 루아이드리 콘로이 분)와 오씨(Ossie: 씨아란 피츠게라드 분)에게 티나로그의 전설을 들려주며 백마를 맡기고 떠난다. 티나노그에게 애정을 느끼는 티토와 오씨. 한때 '방랑자들의 왕'이었으나 아내의 죽음에 상심하여 유랑생활을 버린 아빠 파파 라일리(Papa Reilly: 가브리엘 번 분)는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함께 보낼 시간이 별로 없다. 그래서 티토와 오씨가 두달 동안 한번도 학교에 간 적이 없으며, TV나 카우보이 영화에 빠져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티토와 오씨는 티나노그를 아파트에서 기르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이웃의 불평으로 출동한 경찰은 잔인한 말 사육장 주인 하트네트(Hartnett: 존 카바나그 분)에게 티나노그를 넘겨버린다. 슬픔에 잠긴 티토와 오씨는 할아버지가 들려준 전설을 따라, 모험을 꿈꾸며 티나노그를 구출해 아일랜드 벌판, 안개낀 계곡과 산들 속으로 달아나 버린다. 막대한 현상금이 붙고 경찰과 하트네트가 이끄는 민병대의 추적 속에서 티토와 오씨의 모험은 갈 수록 위험에 처하지만 티나노그가 언제나 두 소년을 보호한다. 한편 파파 라일리는 아이들을 찾아 길을 떠난다. 오랜 방랑자 친구 캐드린(Kathleen: 엘렌 바킨 분)과 또 다른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여행하는 중에 파파 라일리는 까맣게 잊었던 정다운 아일랜드 산하와 유랑생활에 감동한다. 파파 라일리와 오씨 그리고 티토는 티나노그가 이끄는 대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긴 여행을 떠난다.

  미국 영화는 아니고, 아일랜드/영국 합작 영화다. 아무튼 서양에서는 농촌 환경에서 자라 말과 교감을 쌓는 어린이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류의 작품을 보면서 공감하기가 어렵지 않다. 연소자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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