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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787) 맥멀렌가의 형제들 (The Brothers McMullen,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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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멀렌가의 형제들 (The Brothers McMullen, 1995)

 

 

  에드워드 번즈의 헌신과 노력이 빛을 발한 정통 드라마 영화다. 그는 이 작품으로 선댄스 영화제, 도빌 영화제 등 유명 국제 영화제에서 연출 실력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현재 작가와 배우로 더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에드워드 번즈는 '맥멀렌가의 형제들'의 각본도 도맡았으며, 그의 찐팬이라면 이 작품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초록창 줄거리] 아버지의 묘지에서 베리(Barry McMullen: 에드워드 번스 분)는 가족을 떠나야 한다는 어머니의 마지막 말을 듣게 된다. 그 말이란 다름아니라 35년간 자신을 기다려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러 간다는 것. 이 한마디를 남기고 어머니는 베리에게 자신의 심정을 형제들에게 전해 줄 것과 두 형제들을 잘 보살펴줄 것을 부탁하고 떠난다. 그로부터 5년 후, 진실한 사랑과 결혼 문제를 앞두고 이들 삼형제는 모처럼 집에 모이게 되고 자신의 여자 친구와 다툰 일들 화해한 일들을 얘기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된다. 사귀는 여자는 결혼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고 하지만 이를 계속 뿌리치며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는 패트릭(Patrick McMullen: 마이클 맥글론 분). 임신을 원하는 아내를 두고 아내의 친구와 밀회를 나누는 잭(Jack McMullen: 잭 멀케이 분)은 그 사실이 아내에게 밝혀지고 난 후 겪게 된 난처함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한편 베리는 우연히 길에서 재회한 남의 약혼녀와 사랑에 빠져버리고 자책감에 휩싸여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그녀에게 돌아가라고 말해버리는데......

  서양의 가족 문화와 아일랜드 카톨릭 문화 등이 맞물린 젊은 백인들의 복잡한 연애사와 비밀 등이 국내 관객들에게는 큰 감흥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 굉장한 저예산(2억원대)으로 제작되어 예산의 4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어 들인 작품이며,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에드워드 번즈의 간곡한 부탁으로 인해 영화를 데모 테이프를 우연찮게 관람한 일화는 지금도 유명하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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