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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1226) 쇼킹 묵시록 (The Granny,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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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 묵시록 (The Granny, 1995)

 

 

  '쇼킹'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이 비디오 시장을 강타했을 때, 그 틈을 비집고 소개된 B급 코미디 호러물이다. 편의상 호러 장르로 분류하며, 이전에 소개했던 '광란 25시 (Rabid Grannies, 1988)'와 비슷한 내용, 비슷한 분위기를 갖춘 작품이다. 영화의 구석구석 모든 부분이 적당히 B급스럽우며, 기괴한 설정 등이 매력적이다.

  스텔라 스티븐스가 사악한 할머니 역을 맡았고, 샤논 위리, 헤더 엘리자베스 파크허스트, 안소니 힉콕스 등이 출연한다. 모두가 죽기를 바라는 할머니와 그녀의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으려고 하는 기생충 같은 인간들 사이에서 오싹한 폭소 파티가 펼쳐진다. 할머니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의문의 사나이를 통해 얻게 된 신비스러운 묘약을 마시고 할머니는 끔찍한 괴물로 변해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초록창 줄거리] 캘리(Kelly: 샤논 위리 분)는 부자이지만 성격이 괴팍한 할머니(Granny: 스텔라 스티븐스 분)를 모시고 살아간다. 모두들 그녀를 싫어하지만 추수감사절에는 그녀의 돈을 노리고 모두 할머니가 계시는 집으로 찾아온다. 모두들 그녀가 죽기를 바라던 중 누군가 그녀의 수프에 독을 넣는다. 그날 라온 아마히(Namon Ami: 루카 베코비치 분)라는 사나이가 할머니에게 제2의 기회를 주기 위해 왔다며 영원히 생명의 물을 가져와서 이것을 해가 지기 전에 마셔야 한다고 당부를 하고 간다. 그러나 켈리가 실수로 커튼을 여는 바람에 햇빛이 생명의 물에 닿게 되고 그 물은 화학작용을 일으켜 악마의 물로 변해 버린다. 그리고 그물을 마신 고양이는 악마로 변하게 된다. 그날 할머니는 기절에서 깨어나 겨우 정신을 차리지만 악마의 물로 변해 버린 생명의 물을 마시고 죽고 만다. 그의 죽음으로 유산을 차지하게 된 첫째 아들 데이빗(David: 브랜트 반 호프먼 분)은 파티를 열고 즐거워한다. 그러나 악마가 되어 돌아온 엄마의 손에 의해 처참히 죽고 만다. 그리고 시어머니의 밍크 코트를 마음껏 입어보던 안드레아(Andrea: 패트리시아 스투게스 분)도 밍크에 물려 죽는다. 이상한 소리에 뛰어나온 둘째 아들 알버트(Albert: 샌디 헬버그 분)는 가위로 머리가 잘려 죽고, 손자는 악마로 변해버린 할머니와 싸우다가 계단에서 떨어져 죽고 만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에이미(Amy: 사만다 헨드릭스 분)와 켈리는 그곳을 빠져 나오려 하지만 문이 쇠사슬로 묶여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광란 25시'를 더 재미있게 감상했지만, '쇼킹 묵시록'도 희귀한 B급 오락 영화로써 그 가치가 대단하다. 국내 비디오 출시판의 희귀성이 높아서 소장 가치가 크다. 씨티콤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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