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무도회 (Prom Night, 1980)
고인이 된 레슬리 닐슨이 출연하며, 제이미 리 커티스를 스크림 퀸 대열에 오르게 만든 작품. 국내에 출시판이 여러 버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튼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시리즈 호러 영화는 아니다.
1편만 놓고 보자면, 졸업 파티를 맞는 한 여고생이 친구들과 함께 미치광이 살인마의 추격을 받게 된다. 바로 6년 전, 입을 맞춘 한 사건 때문에 발생하게 됐을 수도 있다는 것이 주인공의 의견. 그 사건이란, 무리를 이루어 괴롭혔던 한 아이에 대한 기억이자 공포. 과거 그 아이는 장난으로 인해 우연히 목숨을 잃었고, 시체를 함께 버린 공통 잘못이 있다는 점이다. 뭐 어차피 스토킹은 시작되었고 과연 이 모든 사건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 것인가?
[초록창 줄거리] 빈집의 2층에서 한 소녀가 떨어져 즉사한다. 같이놀던 니키, 웬디, 쉴리, 켈리는 두려움에 질려 시체를 버려둔채 달아나 버린다. 6년 후, 고등학생이 된 이들에게 알 수 없는 괴전화가 걸려오고 흉가가 된 빈집에서는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난다. 한편 댄스 파티가 한창인 축제장에서는 킴과 니키가 최고의 파트너로 선정된다. 같은 시간 웬디, 쉴리, 켈리가 차례로 살해 당하는데......
저 간단한 플롯을 보라! 많이 익숙하지 않은가? 이후 등장한 무수히 많은 호러에도 적용이 된다. 과거의 장난 -> 현재의 복수와 살인. 정말 지겹게도 반복적이겠지만 그래도 원조격 공포를 감상한다는 즐거움이 숨겨진 영화로 시퀄들은 그렇다 쳐도 1편은 나름 괜찮은 수준이다. '졸업파티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으로도 출시된 바 있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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