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펀치 (My Man Adam, 1985)
제목은 무슨 여자 프로레슬링을 연상시키지만 이 작품은 순수한 소년의 로맨스를 그린 평범한 B급 로맨스 코미디물이다. 영화 중간에 불필요한 누드 장면이 포함되어 있는 등 작품성은 그리 높지 않다.
아담이라는 괴짜 소년을 등장시켜 드림 걸에 대한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순간을 그리고 있다. 현실 속의 드림 걸 사브리나는 수줍은 소년 아담과의 데이트에서 온갖 위험에 처하며 아담의 남자다움에 기대해야 한다.
페이지 한나의 연기가 썩 달갑지는 않다. 그러나 조연진들의 구성이 아주 흥미롭다.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게리 허쉬버거, 윈프레드 프리드맨, 데이브 토마스 등이 출연한다.
[초록창 줄거리] 세상의 모든 것들을 자기 멋대로 생각하는 17세의 망상전문가 아담(Adam Swit: 라펠 스바게 분). 그는 인디아나 존스, 터미네이터, 그리고 대통령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물론, 그의 망상 속에서. 망상 속의 잦은 똘아이 행동으로 그의 부모초차 포기함 아담의 증상은 더욱 악화되어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인과 뜨거운 사랑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한다. 이런 아담의 모습을 지켜본 건 그의 영원한 친구 르로이(Leroy: 찰리 바넷 분). 학점은 F, 우정만은 ALL A+, 거기다가 엄청난 수다와 음담패설의 이인자인 그가 아담의 망상을 깨주기 위해 친구들과 발벗고 나선다.
국내에서는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으며, 국내 비디오 출시판을 찾기가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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