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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444) 공포의 독립기념일 (Uncle Sam, 1996)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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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독립기념일 (Uncle Sam, 1996)

 

 

  팝콘 먹을 맛도 안 생길 정도로 지루하고 재미없는 슬래셔 호러. 7월 4일은 알다시피 미국의 독립기념일인데, 이날 전쟁 용사를 추모하고 국기를 게양한다고 들었다.

  이 작품은 7월 4일, 몇몇 경박한 청춘 남녀에 의해 성지를 침해당한 베트남 전쟁 용사의 악령이 부활해 인근의 몰지각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꼬마 아이를 초반부터 등장시켜 영화가 질질 끌도록 만든다. 

  [초록창 줄거리] 쿠웨이트의 모래 사막에서 한 대의 군용 지프가 모습을 드러내고 본국에서 급파된 조사관들은 널부러져있는 시체들의 확인 작업을 시작한다, 조사관들이 몇구의 시체들과 함께 샘 하퍼(Sam Harper: 데이비드 샤크 플라릭 분)라는 장교의 신원을 확인하는 순간, 죽은 샘의 악령이 되살아나고 그들은 모두 잔인하게 살해된다. 샘의 사진을 고이 간직하며 강인한 군인정신을 키워온 조디는 언제나 전쟁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 조디에게 어느날 삼촌 샘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의 시신이 전해지고 조디는 삼촌을 그리워한다. 며칠 후 마을은 온통 7월4일 독립기념일 축제로 들뜬 분위기에 휩싸인다. 그러나 축제의 첫행사에서부터 심상치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성조기가 그려진 의상을 입은 악령에 의해 사람들이 곳곳에서 죽어간다. 유일하게 샘의 악령을 알아챈 사람은 조디의 친구 베리(Barry Cronin: 재차리 맥레몬 분) 뿐. 한편, 샘의 아내 루이스(Louise Harper: 앤 트렘코 분)는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에도 그에 대한 공포심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그녀에게 폭력을 휘둘러온 샘의 기억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파티를 기회로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한 루이스는 샘의 여동생 샐리(Sally Baker: 레슬리 닐 분)와 함께 샘에 관한 얘기를 나눈다. 이들로부터 삼촌에 대한 얘기를 들은 조디는 그가 병적으로 폭력을 휘둘러온 심각한 성격 파탄자였음을 알게 된다. 파티의 클라이막스인 푹죽 쇼가 시작되고 사람들은 모두 모여 한곳에 주시한다. 그러나 이들은 환상적인 불꽃 대신 푹죽더미에 묶인 한사람이 공중 폭파되는 것을 목격하고 경악하는데......

  영화 초반부터 어쩌자는 건지 감이 안 잡힌다. 제발 7월 4일에 전쟁 용사좀 제대로 추모해 달라는 건지......? P.J. 솔스, 보 홉킨스 등이 출연한다. 우일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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