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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462) 주차장의 공포 (Drive-In Massacre, 1977)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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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의 공포 (Drive-In Massacre, 1977)

 

 

  'Drive-In' 이라는 용어 자체가 지금은 익숙하지만, 70~8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생소한데, 일종의 자동차 전문 여가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미국에서는 주차장 같은 공간에 (보통 남녀가) 자동차 한 대를 가지고 들어와 영화도 보고 음식도 주문하고 그런다. 차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서빙하는 롤러스케이트 웨이트리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문화적 매력일 것이다.

  아무튼 이 영화는 이러한 '드라이브 인' 극장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을 다룬 70년대 호러물로 아주 지독하게 재미없는 졸작으로 악평이 자자하다. 살인마에 의해 커플들이 희생당하고, 차 안에서 커플들이 은밀한 행각을 벌이는 장면들이 드문드문 나타나 마치 기분 나쁜 여관방 열쇠 구멍을 염탐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캘리포니아의 한적한 거리에서 차를 세워두고 사랑을 즐기던 남녀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경찰은 그 주위를 거점으로 수사를 펴나가나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한다. 그러던 중 처음과 같이 비슷한 환경에 있던 한쌍의 남녀에게 또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러자 경찰은 아연실색하는데......

  자동차 트렁크 안에 부기맨처럼 숨어있을 것 같은 졸작이다.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매우 희귀하다. 대하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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