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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00년대 이후 호러

2H357) 마쉬 (The Marsh, 200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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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 (The Marsh, 2006)

 

 

  국내에서 소리 소문 없이 출시된 스릴러 호러물로 가브리엘 앤워, 포레스트 휘태커, 피터 맥닐 등이 출연한다. 동화 작가로 활동하는 클레어는 계속해서 악몽을 꾸자 머리를 식히고 작품 영감을 얻고자 시골 마을의 외딴 집으로 잠시 머물게 된다. 하지만 새로 오게 된 집이 악몽 속에서 봤던 환경과 매우 닮아 놀란 클레어는 계속해서 이상한 일들을 겪는다. 마을 사람들 또한 클레어에게 매우 불친절하고, 이런 상황 속에서 클레어는 20년 전에 마을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을 알게 되는데......

  [초록창 줄거리] 스타 동화 작가인 클레어는 악몽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심해지자 의사가 치료를 권하는 가운데 우연히 TV에서 <마쉬빌 웨스트모어랜드> 지역의 한 집을 보고는 자신이 그린 그림과 같음에 놀란다. 맨빌과 로즈 두 가문이 대부분인 그 마을의 집을 찾아가 묵게 된 클레어는 이상한 느낌을 받는데 마을 상점주인 어니도 꿈에서 본 사람이다. 한밤 정전으로 지하실에 내려갔던 클레어는 떼어낸 장미가 그려진 문을 발견하고 작업실의 제 위치에 다시 단다. 그런데 문을 단 이후 환상과 공포감은 더욱 커지고 지역 신문 편집자인 피트니에게서 <로즈마쉬 농장의 비극>이라 전해오는 마을의 지난 얘기를 듣는다. 1902년 늪지대로 이사 온 덴만과 모드로즈 남매는 8살의 여동생 로즈가 익사를 하고 이어 오빠 덴만과 마을 사람들까지 연이어 늪지대에서 실종되자 늪의 저주라 부르게 되었단 것이다. 클레어는 장미가 그려진 문에서 피가 흐르고 소녀가 끌려가는 환상이 이어지자 심령 전문사인 헌트를 찾아간다. 그는 문을 달게 되어 영적인 존재를 초대하게 된 것이라며 멈추기 위해서는 시작을 알아야 된다고 한다. 클레어가 보는 앞에서 어니가 상점 안에서 전기줄에 목이 매달려 죽는다. 머시를 찾아가 성폭행 당한 소녀에 대하여 질문을 하자 당황해 하고 조사를 해 나가던 클레어는 그 소녀가 자신이 아닐까? 라는 의문을 가져 본다. 결국 머시도 마구간에서 영적인 힘의 공격에 사고로 사망 한다. 그날 빈집에서는 브렌든, 머시, 어니, 피트니 이렇게 4명이서 술을 마시고 있었고 옆방에는 머시가 돌보는 8살의 두 소녀 로즈와 클레어가 있었다. 술에 취한 브렌든은 성욕이 발동하자 로즈를 성폭행하고 살해한다. 이 무서운 상황을 옷장에 숨어 지켜보던 클레어는 브렌든이 몰래 가져온 아빠의 총으로 사살하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나머지 3명은 사건을 감추기 위해 로즈와 브렌든의 시신을 늪지대로 가져가 늪 속으로 넣어 묻어 버렸던 것이다. 헌트와 클레어는 브렌든에게 주술을 걸기 위해 아빠인 맨빌에게서 브렌든의 유품을 얻어 차를 타고 늪지대를 지나치던 중 늪지대로 달아나는 소녀를 본다. 클레어는 그 소녀를 뒤따르다 늪에 빠지는데 브렌든의 유골을 발견한다. 피트니는 사건을 추적하는 헌트와 클레어를 제거하려다 실패하고 본인이 늪에 빠져 죽는다. 클레어는 다시 <웨스트 모어랜드>의 집으로 돌아가 주술을 거는데 나타난 어린 소녀가 로즈임을 확인하고 다시금 사건이 일어나던 상황으로 기억을 되돌린다. 그때 브렌든의 유령이 나타나 또 다시 로즈를 데려가려 하자 클레어는 장미가 그려진 문의 유리를 깨고 브렌든을 유품으로 유인하여 문을 통과시킴으로서 영혼의 자유를 찾아준다. 순간 로즈의 유령도 사라진다. 맨빌에게는 브렌든을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라 말을 전하고 클레어는 기나긴 악몽에서 벗어난다.

  클레어 위주로 돌아가는 이 영화는, 별로 으스스하지도 않은 공간에서 소리지고 애쓰는 클레어의 모습에 점점 화가 날 지경이다. 늪 같이 전개가 더딘 졸작이다. 18세 이상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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