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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477) FBI 마담 (Feds, 1988)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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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마담 (Feds, 1988)

 

 

  매리 그로스(메리 그로스)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유일한 80년대 코미디물이다. 그녀의 선택이 자랑스럽고 반갑기 그지 없다. 상대 동료 역의 레베카 드 모네이 또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미모의 여배우였다.

  FBI 지망생 엘리자베쓰는 당차고 매혹적인 여성.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중도포기하는 FBI 아카데미에 들어오면서 제니스를 만난다. 외모나 체력적인 면은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머리 쓰는 일에는 수준급인 제니스는 물과 불처럼 엘리자베쓰와 티격태격한다. 동료들이 하나 둘 씩 중간 테스트를 성공하지 못해 떨어지는 가운데, 체력적인 면에서 도저히 성과가 없는 제니스가 포기하겠다고 나서면서 엘리자베쓰가 위로가 되어준다. 두 명의 여성은 이렇게 우정을 확인해가며 최종 관문까지 한 걸음 씩 나아가는데......

  [초록창 줄거리] 에리와 자니스는 남자들도 통과하기 힘든 FBI 요원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는다. 그녀들은 16주 동안의 훈련 기간동안 범죄심리, 법, 감시 및 신체 단련, 심문법 등 수사관이 되기 위한 제반기능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정식 FBI 수사관으로 임명을 받게 된다. 전직 해병대원이었던 에리는 육체적인 훈련 및 무기 사용법 등에는 우수한 성적을 보이나 법률 사항 및 범죄 심리 등 이론적인 면에서는 소질이 없다. 반면 자니스는 이론적인 면에는 굉장한 소질이 있으나 총은 물론 수갑을 채우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룸메이트 엘리와 자니스는 이렇게 서로 상반된 소질을 갖고 있다. 그러나 훈련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할 수 없이 서로의 결점을 보완해 주면서 협조할 수 밖에 없다. 그과정에서 그녀들은 서로 우정도 나누고 결국은 무사히 FBI요원이 된다.

  몇몇 시퀀스들은 뻔하고 지루했지만 전체적으로 감동과 웃음이 있었던 '폴리스 아카데미 (Police Academy, 1984)' 류의 코미디 영화였다. 국내 비디오 출시 제목이 뭔가 상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그저 기가 막힐 뿐이다. '네이버'에서는 'FBI 아카데미' 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이 제목은 TV 방영명이다. SK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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