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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511) 내 사랑 다니엘라 (Unfaithfully Yours, 1984)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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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다니엘라 (Unfaithfully Yours, 1984)

 

 

  더들리 무어와 나스타샤 킨스키, 아만드 아산테가 주연을 맡은 별 볼일 없는 성인 코미디물이다. 영화를 감도는 클래식 음악마저도 구질구질하고 수준 낮게 느껴질 정도다. 아내의 간통 사실을 의심한 남편이 살인 계획을 꾸미고 순진한 내연남을 농락한다. 의처증이 심한 남자들이 보면 좋을 영화다.

  [초록창 줄거리] 교향악단 지휘자 클로드 이스트맨(Claude Eastman: 더들리 무어 분)에게는 자기보다 한 스무살쯤 어린, 젊고 예쁜 이탈리아 영화배우 아내 다니엘라(Daniella Eastman: 나스타샤 킨스키 분)가 있다. 어느날 클로드가 출장간 동안에 다니엘라를 잘 보살피라는 말을 감시하라는 말로 잘 못 알아들은 이탈리아인 집사 쥬세페(Giuseppe: 리차드 리버티니 분)와 친구 노먼(Norman Robbins: 알버트 브룩스 분)은 다니엘라에게 사설탐정을 붙여 감시한다. 그런데 사설탐정은 다니엘라의 아파트에서 한밤중에 남자가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클로드에게 알린다. 그 남자가 자신의 제자인 바람둥이 미남 맥스(Maxmillian Stein: 아망드 아상테 분)라는 것을 알아낸 클로드는 격분한 나머지 다니엘라와 맥스를 둘 다 교묘하게 죽일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현실은 상상할 때와 달라서 결국 그들을 죽이는데 실패한다. 한편 녹화된 감시 카메라를 다시 보던 사설탐정은 맥스가 다니엘라와 바람을 피운 것이 안, 노먼의 아내 칼라(Carla Robbins: 캐시 예이츠 분)와 바람피우는데 다니엘라의 아파트를 사용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기겁을 해서 이 사실을 클로드에게 알리러 간다. 결국 다니엘라와 클로드는 탐정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다니엘라는 남편이 자신을 의심하고 죽이려고까지 했다는데 충격을 받지만 사랑으로 다시 화해한다.

  코미디 영화로서 몇몇 건질 만할 장면들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느슨하고 지루하기 때문에 오직 더들리 무어의 연기력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비슷한 작품들이 꽤 많으니 차라리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보기를 바란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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