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531) 장미를 든 은행털이 (Bank Robber, 1993) - 재고 있음

장미를 든 은행털이 (Bank Robber, 1993)

 

 

  은행을 턴 남자가 잠시 호텔에 숨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아주 지루하고 칙칙하게 그린 졸작이다. 로맨스 드라마물로 갔다가 범죄 스릴러물로 갔다가 또 다시 액션물로 갔다가, 아주 치가 떨릴 정도로 요지부동이다.

  [초록창 줄거리] 혈기 넘치는 젊은이 빌리(Billy: 패트릭 뎀프시 분)는 섹시한 여자 친구 셀리나(Selina: 올리비아 다보 분)와 남태평양으로 뜰 게획을 세우며 즐거워 하지만 언제나 문제는 돈, 결국 은행을 털기로 한 배포큰 청춘은 장미 한다발에 총을 숨기고 은행에 들어선다. 총한방 쏘지 않고 돈을 강탈하는데 성공하지만 은행의 감시카메라에 얼굴이 노출되고만 빌리는 슬럼가 싸구려 호텔에 숨어지내기로 한다. 정작 그가 번민과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사이 다른 사람들은 살판난다. 은행은 기껏 수천불을 잃고도 6백만불을 훔쳐갓다고 발표한 후 서로 나누어갖기에 여념이 없고 셀리나는 빌리의 친구, 또 친구의 동생과 신나게 바람을 피워댄다. 그리곤 빌리로 인해 TV에 출연, 눈물 몇 방울 흘리곤 돈을 챙기는 것이다. 한편 빌리는 그의 얼굴을 알아본 호텔 사람들에게 협박과 공갈에 시달리며 돈을 뜯기고 있었다. 외로움에 지친 그의 벗이라곤 창녀 프리실라(Priscilla: 리사 보넷 분)와 그의 신변을 걱정하는 괴짜 경찰관뿐이다. 이젠 돈도 떨어지고 돌아갈 곳도 없는 빌리는......

  패트릭 뎀시, 리사 보넷, 져지 레인홀드, 마리스카 하지테이, 포레스트 휘태커, 올리비아 다보 등이 출연한다. 신한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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