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528) 마돈나의 화려한 유혹 (Who's That Girl, 1987) - 재고 있음

마돈나의 화려한 유혹 (Who's That Girl, 1987)

 

 

  마돈나의 명성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질 무렵, 그녀가 출연한 몇 편의 영화들은 전폭적인 맹비난을 받으며 졸작 대열에 올랐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작품이다. 마돈나가 매춘부 니키 핀으로 열연하고 있으며, 재규어와 80년대 팝 음악이 뒤섞인 독특한 코미디 장면들을 선보이며 흥미롭게 전개되기는 한다.

  곧 있으면 결혼의 꿈을 이룰 변호사 로든. 그는 장인으로부터 창녀 니키 핀의 출소를 도우라는 명령을 받고 형무소로 향한다. 니키 핀은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4년을 썩은 채, 친구 쟈니의 복수를 위해서 이 날만을 기다려왔다. 독특한 복장과 톡톡 튀는 행동으로 온갖 사고를 불러 일으키는 그녀. 쟈니의 죽음과 연관된 보스 몽고메리의 재규어가 도시를 휘젓는 동안, 니키 핀의 돌발행동에 붙들려 있는 로든은 자신이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초록창 줄거리] 전혀 뜻밖의 살인죄로 감옥에 들어가 있던 창녀 니키 핀(Nikki Finn: 마돈나 분), 그녀는 4년간의 형기를 마치고 바깥 세계에 나오면서 오직 복수의 일념에만 가득차 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니키는 로던 드롯(Louden Trott: 그리핀 던 분)이라는 젊은 변호사를 만난다. 상사의 딸과 결혼을 앞두고 엘리트 코스를 밟던 로던에게 있어 니키는 꽤 위태로운 고객. 니키에게 약점을 잡힌 로던은 그녀의 오명을 씻어주기 위해 무리한 협력을 해 버린다.

  이 영화의 제작자와 감독은 마돈나가 등장하면 대박이라도 날 줄 알았나 보다. 음악도 썩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발랄한 80년대 헐리우드 분위기는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SKC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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