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18) 시한 폭탄 같은 남자 (The Chase, 1994) - 재고 없음

시한 폭탄 같은 남자 (The Chase, 1994)

 

 

  시한 폭탄 같은 영화다. 찰리 쉰 주연의 방정맞은 액션물로 국내 비디오 출시 제목도 요상하다. 미녀 배우 크리스티 스완슨, 모델 출신의 여배우인 클라우디 크리스찬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은행 강도의 누명을 쓴 채 옥살이를 20년 넘게 했던 잭은 분노에 가득 차 있다. 종신형을 선고 받은 그는 결국 탈옥을 결심하고, 탈옥하던 중에 경찰에 발각된다. 그는 슈퍼마켓에 있던 한 여자를 인질로 삼은 채 국경을 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잭이 인질로 삼은 아가씨가 대재벌의 외동딸이었다. 잭의 인질극은 생중계되면서 일은 더욱 커지고 마는데......

  [초록창 줄거리] 억울하게 은행강도의 누명을 쓴 채 25년 형을 선고받은 잭(Jack Hammond: 찰리 쉰 분)은 탈옥에 성공하지만 담배를 사러 들어간 슈퍼에서 경찰에 발각되고 만다. 엉겁결에 슈퍼에 있던 아가씨를 인질로 삼아 도망가지만 그녀는 대재벌 돌튼의 무남독녀 나탈리(Natalie Voss: 크리스티 스완슨 분)였다. 잭의 납치. 도주 사건은 특종으로 생방송되고 수십대의 경찰차와 취재진이 뒤따른다. 일이 엄청나게 커지자 잭은 나탈리를 태운채 멕시코 국경을 넘기로 작정한다. 긴급출동한 샌디애고 경찰은 물샐틈없는 바리케이드를 치고 잭을 기다리는데......

  장거리 추격 장면은 실감나는 편이지만 결말이 굉장히 허술하기 때문에 영화의 흥이 산산조각나고 만다. 찰리 쉰은 정말이지 이런 영화의 주인공에 딱 어울리는 배우로 성장해버렸다. 트러스트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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