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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558) 이스케이프 노웨어 (Spectre, 1996)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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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노웨어 (Spectre, 1996)

 

 

  'House Of The Damned' 또는 'Escape To Nowhere' 라는 부원제를 가지고 있는 90년대 졸작 호러물이다. 알렉산드라 폴이 주연을 맡았다. 세 명으로 구성된 단란한 가정이 한 저택으로 이사를 온다. 음산한 분위기의 저택 지하 벽면을 살피던 가장 윌은 괴상한 문양의 조각을 떼어내고, 이로부터 집에 숨어있던 악령이 활동을 개시한다. 집에서는 이상한 동물의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붉은 기운이 가득히 차고, 짐승이나 노파의 형상을 한 악령들이 가족들에게 접근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어느 날 오후 두 명의 여성이 청소용역을 의뢰 받고 저택으로 도착한다. 2층에서 청소하던 한 여인이 쥐 떼의 습격을 받고 비명을 지르자 다른 여인이 놀라 뛰어가지만 그녀의 눈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는 저주가 깃든 집안에 있는 악령들의 음침한 예고에 불과하다. 윌(Will South: 그레그 에비간 분)과 모라(Maura South: 알렉산드라 폴 분) 그리고 딸 아브리(Aubrey South: 브리아나 에비간 분)는 이런 음침하고 어수선한 저택으로 이사온다. 윌은 이사하고 있는 모라와 아브리의 모습을 홈비디오로 촬영한다. 다음 날 지하보일러 수리공사를 하던 도중 윌은 지하벽면에서 이상한 문양의 조각을 떼어내는데 이것이 엄청난 악령의 공포가 들이닥치는 계기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던 것이다. 윌이 촬영한 비디오 녹화장면에 나오는 모라와 아브리의 모습에는 붉은 악령의 기운이 가득 차 있고, 작업중인 윌의 컴퓨터는 갑자기 미친 듯이 통제가 불가능해진다. 그리고 집에서는 계속 이상한 동물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오고. 아브리는 그 시간 자기 방에서 새로 이사온 집안에 있던 인형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그 인형의 이름은 켈리였다. 그런데 갑자기 아브리 앞에 짐승모양을 한 악령이 나타나 아브리를 삼킬 듯 노려본다. 좋지 않은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자 윌과 모라는 집에 악령이 있다고 믿고 심령술의 전문가 에드워드 세어 박사를 찾아가 간밤에 일어났던 일들에 관해 자세히 의논을 하다. 세어 박사와 그의 조수 아미(Amy Wolfe: 매리 케이트 라이안 분)는 악령탐지기로 윌의 집을 조사하던 중 아브리의 방에서 강한 반응을 탐지한다. 그것은 바로 인형 캘리에게서 나타나는 반응이었다. 아브리는 무언가에 홀린 듯 켈리가 자신에게 얘기해 주었다면서 가족과 세어 박사에게 케리가 지하실에 있다고 말한다. 이에 모두들 반신반의하며 지하실로 내려가 확인을 하던 중 벽 뒤에 무언가가 있다는 세어 박사의 말에 윌은 벽을 허물기 시작한다. 모두들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는 사이 벽 속에서는 아브리의 말처럼 오랜 전에 죽은 듯한 켈리가 썩은 시체로 앉아 있었다. 모두들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윌과 가족들 그리고 세어 박사 등은켈리를 묘지에 묻어주고 명복을 빌어준다. 이로써 모둔 게 끝났다고 믿은 이들 앞에 다시 상상을 초월하는 더욱 더 무시무시한 악령이 나타나 세어 박사는 목이 잘려나가고 아브리는 사라진다. 사라진 아브리를 파더 목사와 함께 미친 듯이 찾아 헤매던 그들 앞에 드디어 아브리가 발견되는데 그 곳은 바로 켈리가 시체로 앉아있었던 그 지하실이었다.

  지루한 헌티드 하우스 호러물의 전형적인 사례로 뜬금없는 정사 장면 때문에 영화의 질이 더욱 추락하고 말았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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