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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호랑이 (The Wild Beasts, 1984)
이 영화 그래도 꽤 매력있는 작품이다. 이탈리아 공포물로 영화는 한적한 동물원의 수도 공급지가 PCP라는 약물로 오염이 되고, 이 물을 마신 동물들과 심지어 어린 아이들까지 난폭하게 변해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죽인다는 내용을 지니고 있다.
보통 하나의 동물을 영화의 소재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사자나 호랑이,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들을 등장시킨 점도 색다르고 심지어 아이들까지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 등은 나름 공포 영화 팬으로서 볼 만했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동물들을 좀 더 새롭게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과 전개가 살짝 지루하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영화 속에서 동물을 소재로 활용하는 경우, 다루는 데 있어서 착취적인 과정이 있었는지에도 주목하게 되는데, 아쉽게도 이 영화 속에서 쥐를 다루는 과정에서 하얀 쥐들을 검게 색칠했다는 기록이 있어서 동물들을 그저 도구/수단으로 다룬 것처럼 보여 아쉽다.
국내 비디오 출시판이 꽤 희귀한 편이며, 동명의 중국 무술 영화와 헷갈리지 말기를 바란다. 하단의 비디오 출시판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디오티마(muktongx)' 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데이터다.
muk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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