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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팅 홈 (Hitting Home, 1988)
나름 볼만한 캐나다 스릴러물이다. 한 소년이 스케이트보드 경기를 마치고 오던 중 차에 치어 심각한 부상을 당한다. 결국 소년은 죽게 되고, 소년의 엄마는 아이를 치고 달아난 범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과연 소년의 가족은 살인범을 찾고 그를 용서할 수 있을까?
[초록창 줄거리] 아들을 치여죽이고 뺑소니친 범인을 추적하여 재판정에 세우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스케이트보드타기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던 알렉스(Alex Middleton: 레이프 앤더슨 분)는 친구들과 엄마가 보는 앞에서 자동차에 치어 피투성이가 된다. 겁에 질린 운전사는 황급히 뺑소니를 치고 공포에 질린 엄마 다이아나(Dinah: 캐리 킨 분)는 아들을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하지만 며칠 후 숨을 거두고 만다. 비통해하는 다이아나와 전남편 맥스(Max Middleton: 다니엘 필론 분)는 범인에게 복수를 선언한다.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이 뉴욕에서 컴퓨터 회사를 경영하는 오웬 휴즈(Owen Hughes: 사울 루비넥 분)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범인을 잡지 못하는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는데......
단순한 오락적 스릴러물을 넘어서 인간이 지닌 휴머니즘의 한계를 잘 건드린 작품이다. 일단 배우들이 연기 몰입이 좋은 편이며, 원작이 있어서인지 시나리오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몬트리올 세계 영화제 최우수 캐나다 영화 작품상 수상. 중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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