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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스릴러

T480) 시티즌 X (Citizen X,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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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 X (Citizen X, 1995)

 

  

  1. 실화 및 원작을 토대로 만든 TV용 범죄 드라마물로 허투루 만든 작품이라기 보다는 좋은 배우들과 함께 공들여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도널드 서덜랜드, 막스 본 쉬도, 존 우드, 스티븐 레아, 이멜다 스턴톤 등이 출연한다.

  2. 때는 1980년대 초, 법의학 전문가인 부라코프는 모스크바로 향해 한 시체를 조사하게 된다. 그는 이번 시체가 어린이와 여자 같은 약한 상대를 대상으로 벌이는 끔찍한 연쇄 살인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내 무시된다. 이후 소비에트 사회에서 개혁 운동이 추진되면서, 부라코프가 맡았던 사건도 새로운 방향을 맞이하게 되는데......

  3. 52명을 잔인하게 죽였던 연쇄 살인마 안드레이 치카틸로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그의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소련/러시아의 시대적인 전환점에서 서술해 나름의 주목을 얻은 바 있다. 일단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 편이므로 집중이 잘되는 편이다. TV용 영화이지만, 간혹 잔인한 장면이 섞여있다.

  4. [초록창 줄거리]  1982년 소련 돈강 유역 로스토프, 법의학 전문가 부라코프(Burakov: 스티븐 리아 분)가 그곳으로 발령을 받고 전입해오자마자 8구의 시체가 발견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마땅한 수사팀이 없었던 당위원회는 부라코프를 형사로 임명, 수사를 맡긴다. 연이어 발견되는 어리고 약한 희생자들의 사체. 부라코프는 이것이 기차역에서 어린이나 여자들을 골라 죽이는 연쇄 살인임을 위원회에 알리지만 완고한 본다추크(Bondarchuk: 조스 아클랜드 분) 당 서기장은 연쇄살인은 서방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라며 일축, 모스크바에서 특별 검사를 초청, 수사를 의뢰한다. 모스크바에서 온 특별검사 가바노프(Gorbunov: 존 우드 분)는 이 사건을 동성연애자의 소행으로 간주, 동성연애자들을 계속 잡아들이지만 수사의 진전은 고사하고 잡혀왔던 한 어린 소년이 수치심을 못이겨 자살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쯤되자 사건을 방관만 할 수 없다고 판단한 위원회의 간사 페티소프(Fetisov: 도날드 서덜랜드 분)는 다시 부라코프에게 수사권을 넘기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에 빠진다. 8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90년대에 접어들자, 소련사회에도 개혁의 바람이 불어 부라코프의 수사팀은 수사에 활기를 띄고 정신과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 수사 내용을 검토한 전문가는 '시티즌 X'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를 토대로 기차역 주변에 수사팀을 배치한 부라코프는 드디어 긴 세월의 인내의 대가로 범인을 체포, 사건의 전말을 밝히게 된다.

​  5. 골든 글로브 1개 부문 수상. 카이로 국제 영화제 최우수 연기자상 수상. 시체스 국제 영화제 3개 부문 수상.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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