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703) 홀리데이 킬러 (Tentacles, 1977) - 재고 있음

홀리데이 킬러 (Tentacles, 1977)

 

 

  쉘리 윈터스, 헨리 폰다, 보 홉킨스 등이 열연하는 이 70년대 해양 크리쳐 호러물은 그 무렵에 막 쏟아져 나온 괴수 영화들과 쌍벽을 이루는 어마어마한 졸작이다. 국내 출시 제목을 아예 '문어 킬러' 이런 식으로 했으면 더욱 눈에 띄었을지도 모른다.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 배에서 일하던 남자와, 보트에서 사랑을 나누는 커플 등이 바닷가에서 실종, 살해되는 사건 등이 발생한다. 신문 기자와 경찰 등이 합세해 이 기이한 사건을 파헤치고, 주범이 변종 식인 문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비디오 출시판 줄거리] 캘리포니아의 사로나 비취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에 갓난아기가 홀연히 없어지고 유모차만 물에 떠 있는 사건이 발생된다. 배에서 일하던 목발의 남자가 사라져 뼈만 앙상한 채로 모래사장에 밀려 오는가 하면 보트에서 사랑을 구가하던 남녀가 없어진다. 이 기이한 사건에 뛰어든 신문기자 타나와 로버즈 경위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놀란다. 죽은 사람 누구나가 변을 당할 당시 무선 연락을 하고 있었거나 라디오를 틀거나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바다속 깊은 곳에서 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을 발견한다. 이들은 터널 회사가 해저에 장치한 강력한......

  문어를 소재로 취했다는 점 외에는 모든 구성, 장면, 느낌이 뻔뻔스러울정도로 눈에 익다. 'tentacle'은 문어나 오징어의 촉수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다. 홈게임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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