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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604) 언지프 (Unzipped,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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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지프 (Unzipped, 1995)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그래도 비디오로 출시된 다큐멘터리 영화이며, 편의상 드라마 장르로 분류한다. 신디 크로포드, 나오미 캠벨, 린다 에반젤리스타, 케이트 모스 같은 당시의 탑 모델이 출연한다.

  일반 사람들이 그저 화려하고, 동 떨어진 이야기 같다고 느끼는 패션 업계에 대한 '나름' 솔직한 이야기들이 영화 안에 담겨 있다. 영화 속의 모델들은 대부분 탑 모델들이라서 그런지 자신의 일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처럼 보이며, 디자이너 아이작 역시 즐거워 보이고, 프로페셔널해 보인다. 영화는 조금 뻔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기록 장면들 역시 평범한 편이다. 미국이야, 뭐, 저 당시 패션 업계가 그나마 활발하고 시스템적으로도 잘 갖춰져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언지프'의 상황들을 따라가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

  [초록창 줄거리] 금세기 디자이너 중 독창성에서 최고로 꼽히는 아이작 미즈라히(Issac Mizrhi)의 1994년 가을 콜렉션을 전후하여 일어난 일들을 담은 특이한 다큐멘터리. 95년 칸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되어 피플지와 롤링 스톤지가 선정한 1995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뉴욕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각광 받고 있는 아이작 미즈라히는, 언론으로부터 실패작이며 그의 패션에 관한 상상력이 한계에 달했다고 평가받은 94년 봄 컬렉션을 마치고 나자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듯 가을 콜렉션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나누크 에스키모로부터 영감을 얻는 과정, 초일류의 전문가들과의 브레인 스토밍, 톱모델과의 격의 없는 대화, 패션업을 하는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하여 그의 영감의 원천을 확인하고, 다른 디자이너들과의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신경전, 꿈처럼 펼쳐지는 파리로의 여행과 루브르에서 영감을 얻는 에피소드,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그것을 다른이들에게 설득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이 모든 과정 끝에 나오미 캠벨, 린다 에반젤리스타, 신디 크로포드 등이 펼쳐내는 패션쇼의 정열적인 장면이 볼거리다.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감독은 이후에도 패션 관련 영화를 내놓은 바 있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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