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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612) 적, 그리고 사랑 이야기 (Enemies: A Love Story, 1989)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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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그리고 사랑 이야기 (Enemies: A Love Story, 1989)

 

  

  폴 마주르스키 감독의 코미디 드라물이다. 안젤리카 휴스턴, 론 실버, 레나 올린 등이 출연해 몰입도를 자아내는 작품이다. 1949년 뉴욕을 배경으로, 유령작가로서 생계를 유지하는 허먼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유태인이다. 그는 훗날 현재의 아내, 또 다른 유부녀, 죽은 줄만 알았던 전부인, 이렇게 세 명의 여인들과 염문설에 휩싸이면서 다시 한 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초록창 줄거리] 전쟁 중인 1949년 뉴욕을 배경으로 부인과 아이들이 나치에 의해 죽은 주인공 헤르만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하녀 야드위가와 결혼을 하게 된다. 야드위가는 헤르만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을 하는데 그러는 사이 헤르만은 연민의 정을 느낀다. 그러나 헤르만은 유태인 수용소에서 살아 남은 정부 마샤와도 사랑을 즐기게 된다. 마샤 역시 결혼을 한 여자지만 두 사람은 헤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된다. 어느날 헤르만이 야드위가에게 놀러가자고 한다. 열심히 바닥에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고 있는 야드위가는 기뻐한다. 해변의 유원지에서 헤르만의 어깨에 기대 솜사탕을 먹고 풍선 터트리기를 하면서 아주 즐거워하는 야드위가는 헤르만에게 행복하다며 유태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두 사람이 이렇게 즐거워하는 동안 죽은 줄만 알았던 헤르만의 부인 탐아라가 뉴욕에 나타난다. 헤르만은 전부인과 만난 기쁨과 현제의 마샤, 야드위가의 두 여자 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한다. 함께 여행을 떠난 마샤가 헤르만에게 결혼을 하지 않으면 떠나겠다고 말해 결국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고 헤르만은 세 부인을 갖게 된다. 한 여인에게 안주하지 못하고 방황을 하는 헤르만은 영화에선 다소 코믹하게 묘사하며 그가 세 여자에게서 모두 떠나며 영화를 끝을 맺는다.

  흥미로운 내용을 지닌 만큼, 주인공 허먼의 내면적 갈등과 3명의 여인들이 '적'이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외부적인 사회 환경의 변화가 개개인의 일상적인 문제에 어떤 식으로 개입하고 어떤 딜레마를 가져오는지 심도 깊게 탐구하는 측면이 있다. 여우조연상(안젤리카 휴스턴 및 레나 올린) 2개 부문을 비롯한 오스카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드림박스 출시. 연소자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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