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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708) 인페르노 (Inferno, 1980)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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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 (Inferno, 1980)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과 레이 맥클로스키가 호흡을 맞췄다는 점이 하나의 이색 요소로 다가온 80년대 호러물이다.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시인 로즈는 어느 날 골동품 가게에서 '세 어머니들'이라는 책을 구입하게 된다. 로즈는 '세 어머니들'에 소개된 마녀에 호기심을 느껴 다시 골동품 가게를 찾는다. 로즈는 환청에 이끌려 지하로 통하는 문에 들어간 뒤 시체를 목격하는 등 기이한 경험을 하고 돌아온다. 로즈는 로마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오빠에게 도움을 청한다. 로즈의 편지를 대신 읽게 된 마크의 여자 친구 사라는 역시나 기이한 지옥의 세계를 경험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뉴욕에 살고 있는 시인 로즈는 어느날, '세 어머니'라는 책을 보게 된다. 바렐리라는 연금술사가 쓴 이 책에 등장하는 마녀의 비밀을 이상하게 생각한 그녀는 책을 구입한 카자니안이라는 골동품 가게에 찾아가 책에 관해 묻지만 주인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녀는 누군가 자기를 부르는 환청에 이끌려 지하로 통하는 문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물에 잠긴 신비하고 음산한 방과 끔찍한 시체를 목격한다. 로즈는 책에 관한 이상한 이야기를 '열쇠는 구두창 밑에 있다'라는 의문의 문구와 함께 이태리에 유학간 동생 마크에게 편지로 전한다. 마크는 누나의 편지를 강의실에 빠뜨리고 가고, 그의 여자 친구 새라가 편지를 전해주려고 가져갔다가 그 편지를 읽게 된다. 편지 속에서 '세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읽은 새라는 자신도 모르게 도서관에 가서 그 책을 찾고, 도서관 안에 있는 이상한 방에서 마법사 같은 이상한 남자에게 쫓기다 책을 빼앗긴다. 아파트 승강기에서 카를로스라는 남자를 만난 새라는 겁에 질려 함께 있어주기를 청한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새라. 그러나 갑자기 정전이 되자, 어둠 속에서 불을 고치려던 카를로스와 새라는 누군가에게 참혹한 죽음을 당한다. 누나의 편지를 가지러 새라의 집으로 간 마크는 그 현장을 목격하고 누나도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감지한다. 같은 날, 뉴욕. 로즈 또한 누군가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다. 누나를 찾아 뉴욕으로 간 마크는 아파트에 들어서자마자 알 수 없는 음산한 기운을 느낀다. 그곳에서 엘리즈라는 여인을 만난 마크는 행방불명된 누나를 찾기 위해 하나씩 단서를 쫓아간다. 그러던 중 엘리즈마저 죽음을 당하자, 마크는 “세 번째 열쇠는 구두창 밑에 있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마루바닥에서 지하로 통하는 문을 발견한다. 지하에는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바렐리가 있었고, 마크는 그를 통해 이 아파트가 한숨과 어둠과 눈물이라는 세 어머니의 악령을 위해 지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바렐리와의 대결에서 간신히 도망친 마크. 그러나 미처 그곳을 빠져나오기 전 건물은 불길에 휩싸이고 침묵해있던 바렐리 간호사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음악적인 효과가 영화를 살려주고 있으며 기이한 분위기에 걸맞은 조명 역시 뛰어나다. 플롯의 흠점을 잊게 해줄 만큼 음산한 분위기의 호러 수작이다. 15세 이상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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