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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드라마

D648) 보이즈 온 더 사이드 (Boys On The Side, 1995)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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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온 더 사이드 (Boys On The Side, 1995)

 

 

  TV에서도 여러 번 방영해 준 코미디 드라마물이다. 슬럼프를 겪고 있던 드류 베리모어의 정상적인(?) 재기에 신호탄을 준 작품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전형적인 할리우드 드라마의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따뜻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다.

​  클럽 싱어인 제인은 애인과 헤어지고 직업도 잃는 등 최악의 나날을 견디고 있다. 반면 뉴욕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로빈은 삶의 여유를 찾고자 샌디에이고로 향한다. 카 쉐어링을 통해 만난 두 여자는 로드 트립 도중에 폭력적인 남자친구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홀리를 만나 동행하는데......

  [초록창 줄거리] 자유분방하고 냉소적인 성격의 클럽 가수 제인 드루카(Jane: 우피 골드버그 분)는 모든 것을 잃었다. 여자 친구로부터는 버림을 받았고 클럽에서는 해고된 것이다. 제인은 근심과 슬픔을 가득 안고 L. A로 향한다. 로빈 닉커슨(Robin: 매리 루이스 파커 분)은 인생에 의기 양양하게 도전하며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매일같이 스스로를 몰아치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에서 부동산 중개를 하는 일도 그녀에겐 만족을 주지 못했다. 그녀는 일상에서 탈출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로빈은 뉴욕 생활의 냉혹한 현실을 피해 그리운 샌디에고로 돌아가기로 한다. 육로를 택한 그녀는 신문에 웨스트 코스트까지 함께 갈 사람을 구하는 광고를 내는데, 이 광공에 처음으로 응한 사람이 제인 드루카였던 것이다. 잘 어울리지 않는 이 두 사람은 제인의 친구인 할리(Holly: 드류 배리모이 분)를 만나기 위해 피츠버그에 잠깐 들른다. 별나게 무책임한 성격인 할리도 충동적으로 이 서부행의 동반자가 되고, 곧 제인과 로빈은 할리에 대한 두 가지 놀라운 사실 - 그녀가 원치 않는 임신을 했다는 것과 수배자가 되었다는 것 -을 알게 된다. 놀라운 것은 할리만이 아니었다. 동성연애자인 제인은 로빈에게 접근하고, 곧 이어 로빈은 치명적인 병의 증세를 보이는데, 이 병은 그녀가 친어머니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던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제인과 로빈, 그리고 할리는 지금까지 쌓아왔던 자신들만의 방어막을 서로에게 열어주게 된다. 웃고, 다투고, 울고, 서로 의지하면서 그들은 친구 이상의 관계를 맺고 차츰 이전에 결코 알지 못했던 그 무엇을 구성해 간다. 이 ‘그 무엇’은 그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찾고 있었던 것. 바로 가족이었던 것이다.

​  어찌 보면 정말 뻔한 스토리의, 뻔한 연출 방식의 로드 무비라고 할 수 있지만, 영화의 OST나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왕년의 스타 배우 우피 골드버그나 드류 베리모어의 팬이라면 찾아봐도 무방할 작품이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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