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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호러

H752) 헤드 헌터 (Trauma, 1993) - 재고 없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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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헌터 (Trauma, 1993)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이탈리아 호러물 '헤드 헌터'는 사실 그의 작품들 중에서 잘 안 알려진 영화에 속한다. 미스테리 스릴러적인 측면이 있으며, 분위기를 비롯한 환상적인 카메라 워크는 호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모든 것이 지겨울 정도로 다리오 아르젠토만의 스타일이 반복적이어서 오히려 정신 사나운 느낌이다. 결론적으로 다리오 아르젠토 특유의 매력들이 희석되어 나타난 작품이다.

  내용도 큰 매력은 없는데, 정신 병원을 탈출한 거식증 걸린 여자를 한 남자가 돕게 되면서 사건이 전개 되고 있다. 그녀는 부모님을 죽인 의문의 킬러(헤드 헌터)한테 쫓기는 상태며 결국 그녀 주변에서는 예기된 살인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게 된다. 반전도 있으나 예측 가능한 뻔한 결말을 지향한다.

  [초록창 줄거리] 거식증과 정신병력을 지닌 한 여인이 정신과 진료소에서 탈출하여 다리 난간에 서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지나가던 젊은 남자에 의해 구출된다. 여인은 부모에게 돌아가지만, 이내 부모가 항간을 시끄럽게 달구던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트라우마에 빠진다. 이제 여인과 그녀의 새로운 연인은 이 사건을 직접 조사하고, 연속살인의 피해자들과 자신들이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아시아 아르젠토, 파이퍼 로리, 제임스 루소, 라라 존슨 같은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지만 연기력은 그닥 확신이 서지 않는다. 아마 이 작품을 기점으로 다리오 아르젠토가 확실히 내리막길에 들어선 것 같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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