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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코미디

C757) 지금은 순찰 중 (Car 54, Where Are You?, 1994) - 재고 있음

by 비디오수집가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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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순찰 중 (Car 54, Where Are You?, 1994)

 

 

  이 멍청한 폴리스 코미디물에서 왁자지껄한 웃음을 기대한다면 오산, 60년대 인기 티브이 시리즈의 향수를 기대했다가도 낭패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장면들과 넋을 빼 놓는 지루한 스토리는 도대체 뭐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코미디 영화 팬들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다.

  데이비드 요한슨, 이라는 배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나 그가 꾀나 기괴한 인물 혹은 배우라는 느낌은 강하다. 바로 이 작품에서 느껴지는 그의 괴상한 카리스마 때문이다. 그 외에도 로지 오도넬, 알 루이스 같은 배우들이 열연하기는 하나 죄다 거품 뿐이지 내실 있는 희극 배우의 모습은 별로 없다.

  [초록창 줄거리] 건터 투디(Gunther Toody: 데이비드 조한슨 분)는 인정미 넘치는 경찰로 폭력이 난무하는 브룩클린을 맡고 있다. 그의 새 파트너 프란시스 멀둔(Francis Muldoon: 존 C. 맥긴니 분)은 53지구 경찰의 현대화, 과학화를 위해 파견된 원리원칙주의자이다. 서로 다른 개성의 두 경찰이 어떻게 앞을 헤쳐나갈지. 한편 이 지역 암흑가의 거물 돈 마티(Don Motti: 다니엘 볼드윈 분)를 구속할 수있는 결정적인 증언을 할 증인 허버트 호츠(Herbert Hortz: 제레미 피번 분)를 보호하기 위해 감옥으로 데려오는데 마티는 그를 제거하려고 부하들을 보내나 실패한다. 서장은 증인을 더 안전한 곳으로 보내는데 그게 건터의 집이다. 건터와 프란시스는 허버트를 트렁크에 싣고 집으로 향하나 도중에 클럽에 들려 한잔 한다는 것이......

  독특한 제목과는 별개로 영화는 죽이 잘 맞지 않는 뉴욕 경찰 두 명이 마피아의 증인 보호 차원에서 만난다. 그들은 시끄럽기 그지 없는 아내와 멍청한 범죄자들, 재수없는 상관까지 견뎌내야 한다. 이 영화의 국내 비디오 출시판을 찾기가 요즘따라 더 희귀해진 것 같다. 연소자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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